우리 기독교의 창시자라고 얘기할 수 있는 예수님은 무덤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이 사실이 모든 종교를 시작하는 창시자와 가장 큰 차이입니다.

만일 이런 부활의 사실을 빼버리면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 받는다는 근거가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은 우리 믿음의 핵심이요 기초입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닌 분들 가운데서도 부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부활에 대해서 분명한 확신이 없는 분들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생기지 않습니다. 믿음이 안 자랍니다.

왜 부활에 대해서 믿기가 어려울까요? 고린도 교회도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믿지를 못했던 분들이 분명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믿기가 어려운 것은 육체의 부활입니다. 부활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이 없는 분들은 우리 육체가 죽었다가 산다는 것이 힘든 겁니다. 상상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면 부활이 없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도 언젠가는 부활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바울의 메시지 핵심도 부활입니다. 베드로의 메시지 핵심도 부활입니다. 부활은 우리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으면 바울을 비롯해서 모든 목사들은 사기꾼들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실 때 ‘예수님을 내 주님으로 영접합니다.’ 이런 짧은 기도를 했다고 우리의 죄가 다 용서 받고 지금 죽으면 천국 갈 것이다 하는 이런 근거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활에 대해서 분명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제자들은 다 뺑소니를 쳤습니다. 그래서 ‘우리 본업으로 돌아가 고기나 잡자’ 이랬던 제자들이 놀랍게 변했던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나니까 예수님께서 옛날에 해주신 말씀이 생각이 난 것입니다. “아!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이유가 없는 분이 저주의 죽음을 죽었던 것은 우리가 받을 저주를 대신 받으시고 돌아가신 것이구나!” 이런 말씀이 그때부터 실감이 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 받을 수 있다는 이런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을 믿어도 ‘내가 정말 죄를 용서 받은 것일까? 내가 정말 천국을 갈까?’ 이런 확신을 할 수 있는 근거가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활에 대한 분명한 확신과, 그 다음에 이제는 예수님이 내 인생의 주인이십니다, 이런 고백이 있을 거 같으면 구원 얻는다고 말씀했습니다.(롬 10:9).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이 우리는 믿음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정말 부활하셨는지를 어떻게 아느냐?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2가지에 호소합니다. 구약성경에 예언되어 있다 하는 것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다는 체험에 근거합니다.

본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한 사람들은 다들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들의 증언을 믿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면 우리의 모든 죄가 용서 받고 지금 죽는다 할지라도 천국에 갈 것이다 하는 약속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동시에,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이 역사적인 사실이기 때문에 우리가 죽고 나면 우리도 부활하리라는 것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체는 이 세상을 살면서 필요에 의해서 입은 옷입니다. 우리가 지금 입고 있는 육체는 낡은 옷입니다. 우리가 언젠가는 이 세상을 떠날 텐데 우리가 부활한 다음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옷을 입혀주십니다. 새로운 부활의 몸을 주십니다. 그것이 뭔지는 우리가 상상하기 힘듭니다.

천국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세계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틀림없는 것은 우리가 가장 아름답게 잘 나타낼 수 있는 어떤 옷을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아직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으신 분은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죽으면 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