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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부모상 2(엡 6:4)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은 성경적인 부모상,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하여서는 사랑하고 징계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①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하여서는 첫째는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눈으로 입으로 피부 접촉을 통해서 사랑하고, 긍정적인 말을 하고, 또 잘한 것을 칭찬해주는 구체적인 사랑의 표현 방법을 지난주에 말씀드렸습니다.
②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하여서는 두 번째는 징계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하여서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냥 버려두면 이건 사랑이 아닙니다. 기를 꺾지 않는다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 놔두면 자녀를 아주 막난이로 만듭니다.
그래서 자녀를 잘 징계하기 위해서는 ○ 첫째는 분명한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부모님들은 자녀를 징계하면서 규칙이 없어 가지고 기분이 좋으면 아무리 잘못해도 괜찮고, 신경질이 나 있으면 조금만 잘못해도 야단칩니다. 그러면 자녀가 혼동이 되고 분이 생깁니다.
그래서 자녀를 잘 징계하기 위해서는 좀 합리적인 규칙이 있어야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은 자녀들과 의논해서 분명한 규칙과 벌칙을 같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자녀들이 정한 것이므로 더 잘 지킬 수 있고, 또 자기가 잘못해서 벌칙을 받아도 큰 불평이 없습니다.
○ 자녀를 잘 징계하기 위해서는 두 번째는 신속히 벌칙을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 기간이 길면 왜 벌을 받는지 모르니까 혼동이 되고 분이 납니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즉시 벌을 주어야 합니다.
○ 자녀를 잘 징계하기 위해서는 세 번째는 자기 행동의 결과를 맛보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밥을 안먹고 투정부리면 하루 굶기는 겁니다. 자기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양육하고 징계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가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자기 삶에 대해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으로 키우는 겁니다.
그래서 어릴 적에는 아주 통제를 하고 점점 성장하면 풀어주어야 합니다. 초등학교를 들어가면 ‘이래라, 이래서는 안된다.’ 말로 통제를 하고, 고등학생이 되면 룰을 정해서 원칙에 의해서 통제하고, 대학생이 되면 친구가 돼주고 상담자가 돼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보통 거꾸로 합니다. 어릴 적에는 그냥 막 풀어줍니다. 그러다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꽉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니까 자꾸만 부딪치는 겁니다.
③ 자녀를 잘 양육하기 위하여서는 세 번째는 가르쳐야 합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사역이 어린 자녀들에 대한 사역입니다. 유치부, 유년부 때 받은 인상이 오래 오래 남습니다. 그래서 자녀를 어릴 적에 하나님의 법도를 가리켜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를 키우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로 만드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리 자녀에게 사랑을 쏟고 좋은 학교를 보낸다 할지라도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녀로 키우지 못했다면 부모로서 실패한 겁니다. 잠깐 사는 이 세상의 삶은 책임져 주었는데 영원히 사는 영생에 대한 것은 책임져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자녀 신앙 교육시키는데 3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 첫째는 가정이 자녀 신앙 교육 센터입니다. 교회는 가정을 돕는 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할 책임을 가정에 주셨고 아버지에게 주셨습니다.
○ 두 번째는 자녀들은 보고 배웁니다. 그래서 아버지가 담배를 피우면서 ‘넌 폐가 나빠지니까 담배 피우지 말아라’고 말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피웁니다. 보고 배웁니다.
아빠.엄마가 맨날 TV 보면서 자녀들한테 ‘너희들은 TV보지 말고 공부해라’ 해도 안먹혀 듭니다. 자녀들은 보고 배우지 듣고 배우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자녀에게 신앙 교육을 시키기 위해서는 부모의 경건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 앞에서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부정적인 얘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부모의 사랑하는 모습, 용서하는 모습, 섬기는 모습, 희생하는 모습, 기도하는 모습을 볼 때 자녀들이 보고 배웁니다.
자녀들에게 사랑을 쏟는다고 해서 자녀들이 그 사랑에 감격하고 좋은 사람이 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좋은 학교를 보낸다고 해서 자녀들이 꼭 성공적인 삶을 살 것이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하고 비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기도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자녀의 앞길을 보장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자녀를 사랑하면 예수님을 잘 믿어야 합니다. 아직 예수를 영접 안하신 분은 덮어놓고 예수 믿는 게 아니고 적어도 자녀를 위해서라도 예수님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를 믿으신 분은 자녀를 위해서 하나님과 깊은 사랑의 관계 속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맛봐야지 자녀를 사랑할 수가 있습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지 자녀를 가르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변화를 체험해야지 자녀에게 모범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녀 때문이라도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시는 부모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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