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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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생명의 근원입니다(잠 4:23)
하나님과 사역에는 열성적이지만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의 감정에는 별 관심이 없는 크리스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사람에 담긴 하나님의 형상은 육체적인 영역, 사회적인 영역, 감성적인 영역, 지성적인 영역, 영적인 영역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많은 인물들은 자신의 긍정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분노와 두려움, 수치, 시기, 질투 같은 부정적인 감정도 보여줍니다.
감정에 귀를 기울이는 자세가 사람을 진실로 이끌어갑니다. 감정은 영혼의 언어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려면 우리의 내면에 관해서도 잘 알아야 합니다.
저자 목사님은 19살에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이후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하게 체험했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주님을 섬기겠다는 열정이 가슴에 벅차게 피어올랐습니다.
그랬던 그가 “처음에는 내가 예수님을 영접하는 회심을 통하여 하나님께 완전히 맡겼다고 생각했다.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 시작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나는 무려 20년씩이나 신앙생활을 하고 나서야 영적인 건강과 정서적인 건강 사이의 연결 고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고 고백을 합니다.
“주님을 영접하는 것이 시작이라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이 고백이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줍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내 영이 구원 받은 것은 신앙생활의 시작입니다. 그 다음부터 꼭 해야 하는 것은 내 혼이 점점 예수님을 닮아가는 내 인격의 구원을 이루어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들이 세상으로부터 비난과 조롱을 받고 크리스찬들이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비난을 받는 이유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서 대가를 치러야 하는 수고와 진통들이 대부분 무시되다 보니 많은 성도들이 미성숙한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겁니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사람의 어린 시절을 알게 되면 그 사람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그 사람에 대해서 이해가 되면 수용이 됩니다. 수용이 되면 관계가 회복이 되고 치유가 되고 좋아집니다. 그 다음에 행복해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현상만 봅니다.
나무 밑에 뿌리가 있습니다. 나무 줄기와 가지는 어디서 나옵니까? 뿌리에서 나옵니다. 잎과 꽃과 열매는 어디서 나옵니까? 뿌리에서 나옵니다. 근데 뿌리는 안 보입니다.
나무도 뿌리에서 원액이 올라와서 영양이 되어지는 것처럼 우리도 사실은 ‘지금의 삶, 앞으로 미래의 모든 삶이 어디서 결정하고 있냐면 뿌리입니다. 우리의 뿌리는 어린 시절입니다. 부부가 정말 행복해지려면 부부가 특히 어린 시절에 대한 대화를 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의 내면이 뭔가 묶여 있어서 우리 인생을 평생 묶고 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얼마나 처량합니까? 얼마나 처참합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묶고 있는 질곡에서 풀어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온전한 인격으로 자라기를 누구보다도 간절히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생활에서 제일 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것은 내 생명의 근원인 내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기를 힘써야 한다. 어린 자녀를 두신 성도님들은 무엇보다도 마음이 건강한 자녀로 키워야 합니다.
우리교회는 우리 마음을 가꾸는 교회 형태는 구축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할 일은 성경적인 교회를 지탱해주는 4기둥 토대 위에서 3축의 역할을 잘 감당하면 우리 마음을 점점 건강하게 가꾸게 됩니다.
세 축 가운데 목장 모임은 우리의 정적인 부분 감정을 만져주는 곳입니다. 삶 공부는 우리의 지적인 면을 만족시켜주는 곳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된 사고를 성경적인 사고를 갖게 해줍니다.
주일연합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여 새 힘을 얻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 하나를 붙잡고 1주일 동안 실천하며 살겠다고 헌신 결단합니다.
그래서 세 축은 우리의 혼인 지.정.의를 균형 있게 발전시켜서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하여 영적 성장을 하게 해줍니다. 즉 예수님을 닮아가는 겁니다.
이런 모습이 우리의 신앙생활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무엇보다도 내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건강하게 가꾸기를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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