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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공동체(요 14:21)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에게 소속한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의 공동체 속에 계신 예수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가?
① 첫째, 서로 하나된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오순절에 성령이 부어짐으로 탄생했던 초대교회는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함께 모여 교제하고 기도하는 행위를 통해 그들 속에 임재하신 예수님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서 떡을 떼고 음식을 나누는 행위는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 된 모습을 상징합니다. 목장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도 그런 의미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서로 하나 된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② 둘째, 서로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목장 모임에서 굳이 죄가 아닐 지라도 닫힌 마음을 열고 마음속에 있는 아픔이나 고통을 솔직하게 나눌 때 예수님께서 베푸시는 용서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어두움이 빛 앞에서 물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서로 고백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③ 셋째, 서로의 짐을 지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함께 하면 기쁨은 배가 되고 아픔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목장 식구들의 문제나 어려움을 내 문제 내 어려움으로 여기고 함께 나누며 지는 행위를 통해서 예수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④ 넷째, 서로의 일을 돌아보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의 삶의 특징은 다른 사람을 향해 자신을 내어주는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남을 섬기는 모습입니다. 그러한 삶의 모습은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성육신의 모습입니다.
그래서 우리 목자.목녀들이 목장 식구들을 섬기고 돌아보는 행위가 그리스도인들의 자연스런 삶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생활을 3년 넘게 하신 목장 식구들은 이제는 목자.목녀의 섬김에서 벗어나 함께 섬겨야 합니다. 목자.목녀를 섬겨야 하고 목장 식구들을 섬겨야 하고 VIP를 섬겨야 합니다.
자신을 위해서 섬겨야 합니다. 목장 식구들 간에 서로 섬기고 돌아보는 공동체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⑤ 다섯째, 서로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죽음이 3단계로 왔기 때문에 우리의 구원도 세 단계로 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았다면 그 다음에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혼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혼의 구원은 반드시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이루어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연약함과 상처들이 점점 치유가 되고 변화되어 점점 건강한 자아상을 갖는 혼의 구원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 순종하는 모습을 갖게 합니다. 목장에 머물러 있는 모습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 머물러 있어야 자기의 구원을 이루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목장 식구들은 새로운 사람이 목장에 와서 정착하게 되면, 그리고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면 어떻든지 목장에 붙어 있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내가 조심하고 주의해야 됩니다. 그래서 목장에 붙어 있게 해서 함께 구원을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⑥ 여섯째, 형제의 잘못을 바로 잡아주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 잘못했을 때 치리하는 권징이 사라졌습니다. 그 결과 교회의 거룩 성이 붕괴되고 있습니다. 목장은 목장 식구들 간에 상호 친밀한 관계를 통해 식구들의 잘못을 깨우쳐주고 바로 잡아주는 기능을 합니다. 이를 통해서 교회의 거룩성이 유지되고 공동체 속에 예수님이 드러나게 됩니다.
⑦ 일곱째, 영혼 구원에 힘쓰는 공동체의 모습입니다.
영혼 구원은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통해 외부적으로 예수님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것은 교회 성장의 수단이 아니라 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이 됩니다.
그래서 목장 모임 마지막을 전도와 선교에 시선을 갖고 목장을 마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됨의 본질은 앞의 6가지 성도의 교제와 영혼 구원을 통해 예수님을 경험하고 드러내는 것입니다.
목장 식구들이 서로 간에 교제에 힘쓰고, 나아가 영혼 구원에 힘쓰는 공동체가 될 때 VIP를 보내신 분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기대하며 기다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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