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을 주지 않는 교회는 문제가 있습니다. 교회는 부담 없이 다니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교회가 부담을 주지 않을 수 없는 큰 이유는 교회는 제자를 만들어 내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처럼 사는 사람이 제자입니다. 그래서 부담 없이 교회 생활하려고 하는 것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입시 준비라는 부담 없이 입학해 보려고 하는 사람하고 똑같습니다.

우리교회는 제자를 만들어야 하고 우리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제자가 된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한 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가 된다는 것은 헌신과 희생이 필요하지만 부담은 아닙니다. 기쁨이요 즐거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기쁨이 되는 ① 첫 번째 이유는 축복이 따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면 우리가 정말 행복한 삶을 살게 되기 때문에 제자가 되는 것이 기쁜 것입니다.

우리 삶 가운데서 하나님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을 때 그것을 우상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우상은 우리에게 행복을 주지 못하고 우리 자신을 파괴하고 우리 이웃을 파괴합니다.

우리에게 우상이 되기 쉬운 것이 자녀입니다. 자녀를 통해서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자녀가 우상이 됐을 때는 실망과 배신감과 아픔을 맛보게 돼있습니다.

또 자녀 쪽에서 보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너가 내 인생의 목적이다.” 얘기하면 그 부담을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거기 쫓아가다가 아주 나약한 사람이 돼버리든지 아니면 거기 빈발하다가 아주 반항하는 사람이 돼버리든지 하는 것입니다.

또 우상이 되기 쉬운 것이 돈입니다. 돈이 적게 있을 때는 빚이 적고 부자가 되면 빚이 많아지는 그 차이인 것 같습니다. 벌면 벌수록 씀씀이도 커지면서 더 벌어야 됩니다. 돈이 행복을 못줍니다.

돈이 우상이 되고 돈 버는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됐을 때에 그것을 추구하다가 건강을 상하기도 하고,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다쳐주는 사람이 되고 외로운 사람이 돼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상을 버리고 예수님을 우리 삶의 가장 중요한 분이 되어야 함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그래야만 제자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 요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내 삶의 가장 중요한 분으로 모시고 내가 우상을 섬겼던 것을 포기할 때 이상한 일이 생깁니다. 꼭 쥐고 있으면 내놓으라고 하시고 하나님을 위해서 포기하면 다시 돌려주세요.

“자녀가 나에게 우상이 됐지만 이제는 내 자녀가 아니고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를 포기하고 나면 그 다음에 하나님께서 자녀를 돌려주세요. 그 다음부터 자녀와의 관계가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자녀가 건강하게 자라기 시작하고, 자녀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 버는 것이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되었을 때는 행복도 주지 못하고 우리 자신을 돈의 노예가 되게 했습니다. 하지만 돈을 버는 방법도 하나님의 방법에 의거하고 돈을 버는 목적도 하나님을 위해서 벌 때에 우리는 갑자기 돈의 노예가 된데서 벗어나서 돈을 쓸 수 있는 사람, 돈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자의 삶은 행복한 삶입니다.

제자 되는 것이 기쁨이 되는 ② 두 번째 이유는 상 받는 삶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제자가 되기 위하여서는 어떤 때는 헌신도 해야 되고 희생도 해야 되고 어떤 때는 십자가를 지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에는 다 상이 붙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부담처럼 느껴지고 교회생활이 부담처럼 느껴지시는 분들은 상에다 집중하지 아니하고 고난과 희생에다 집중해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역하려면 어려움도 있고 고난도 있고 희생도 있습니다. 우리가 나중에 받을 상이 주님 때문에 받는 고난과 희생에 비하면 엄청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상에 집중을 해야 합니다.

제일 몹쓸 사람이 예수님의 제자 되는 것을 부담으로 만드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자기가 신앙생활이 재미가 없으니까 불쌍하고, 두 번째는 자기가 신앙생활을 부담으로 생각하니까 예수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예수 믿는 길을 막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교회 멤버가 되어서 제자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를 깨달아서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서 귀중한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여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행복을 맛보시고 장차 천국의 상을 기대하며 기뻐하며 교회생활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