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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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현대인은 고독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부도 같이 살을 대고 살면서도 고독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고독이라는 것은 우리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고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왜 우리가 고독한 사람이 되었느냐 하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한 마디로 우리가 고독한 이유는 조상을 잘못 만나서 그렇습니다. 조상 탓입니다.

본문 말씀에는 아담과 하와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인간이 사랑하고 아내와 남편이 사랑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에덴동산에 갑자기 사건이 생겼습니다. 뱀이 하와를 유혹하는 사건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만은 먹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탄이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제일 먼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회의를 심어주었습니다. 이때까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확신도 있었는데 마귀가 거기다 틈을 박는 겁니다.

하와는 혼자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쳐다보았는데 정말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아름답기도 하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열매를 먹으면 정말 하나님처럼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와는 그 열매를 따서 먹었습니다. 따먹으면 죽을 줄 알았는데 죽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더 자신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남편에게도 주자 남편도 먹었습니다.

이것이 인류 조상이 처음 지었던 죄이며 이것 때문에 우리 인간의 고독은 시작되었습니다. 죄라는 것은 내가 하나님 없이 살아보겠다 하는 것이 죄입니다. 이러한 죄로 인해 3가지 결과가 나타납니.

첫째는 수치심입니다. 하나님의 명을 어겼을 때 온 것이 수치심입니다. 자기들이 벗은 몸을 가리기 위해서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습니다. 죄 때문에 수치가 들어왔습니다.

두 번째는 두려움이 들어왔습니다. 옛날에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즐거움이었습니다. 그런데 죄의 결과로 우리 인간에게 처음 들어온 것이 수치심이었고 두 번째가 두려움이었습니다.

세 번째는 사람의 관계가 무너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왜 선악과를 따먹었느냐 하고 말하자 아담은 하나님을 향해서 당신이 만들어준 이 여자가.”하면서 하나님 핑계를 대었습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 당신 책임이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부부의 관계가 깨졌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속에 차곡차곡 성을 쌓습니다. 그래서 상처 받지 않으려고 아무도 내 마음속을 들여다보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도록 꽉꽉 마음 문을 닫습니다. 성을 쌓는 데는 성공했는데 그 결과로 얻는 것이 외로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의 외로움이 수치의 문제와 두려움의 문제라는 것을 아시고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수치스러운 죽음을 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통하여서 우리의 수치를 제거하여 주셨고 우리의 두려움을 없애게 하여 주셨고 우리와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내 안에 계시고 나와 같이 계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해 주시고 용납해 주시는 나의 아버지입니다. 근데 많은 분들은 여기서 끝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하여서 이루어 놓으신 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회복만이 아니라 우리와 이웃과의 관계도 회복시키기 위하여 예수님을 돌아가게 하셨고 부활시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개인으로 불러주신 것이 아니라 공동체로 불러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은 처음부터 공동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세 분이 영원 전부터 끊어질 수 없는 관계 가운데서 서로 사랑하고 하나가 되셔서 그 다음에 우리에게도 똑같은 공동체를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삼위일체 하나님이 하나가 되신 것처럼 우리도 하나가 되는 것을 볼 때에 세상이 정말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17)

우리가 이제 목장 안에서는 서로의 수치와 허물을 오픈해도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고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됩니다.

우리 마음에 겹겹이 쌓인 벽을 점점 제거하여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행해서 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나를 쌓고 있는 마음의 벽을 허물어야 합니다.

내 벽을 허물면 그 다음에 재미난 일이 생깁니다. 상대방도 자기 벽을 허뭅니다. 그래서 신앙에 먼저 앞섰다고 하시는 분들이 먼저 용기를 내서 내 자신을 노출시켜야 합니다.

그 다음에 상대방이 자기 자신을 노출시킬 때는 용납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는 충고를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겁니다. 누가 무슨 얘기를 했을 때 성경을 갖다 인용하거나 당신, 이렇게 하십시오.’ 하지 말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어렵게 이야기를 했는데 쉽게 당신, 이렇게 하십시오.’ 했을 때는 당신은 어떻게 그런 것도 해결 못하냐?” 하는 수치심을 건드리기 때문에 다시 벽을 쌓습니다.

그래서 목장에서는 용납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됩니다.“ 이렇게 하지 마시고 내가 비슷한 일을 경험한 것을 기도를 통해서 어떻게 해결했다 하는 간증을 해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성경 말씀을 인용하든지 이렇게 해라를 언제 하느냐면 둘 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서 이제는 내가 심한 소리를 한다 할지라도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하는 것이다하는 것이 확인되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충고를 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의 외로움은 수치심 때문이요 두려움 때문입니다. 외로운 사람들이 만나서 정말 외로움을 잊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의 담을 허물고 남을 수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정말 외롭습니다. 시간이 걸린다 할지라도 목장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이 목장에 와서 내가 이곳에 와서는 정말 외로움을 안느껴도 되는구나, 정말 나를 사랑해주고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여기에 있구나이런 모습을 보고, 그래서 그 사람도 예수님을 믿고 외로움을 해결하고, 또 딴 사람도 외로움을 해결해주는 제자가 만들어지는 이런 우리 교회를 만들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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