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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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롬 10:14~15)
추수감사절의 기원은 16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102명의 영국의 청교도들은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영국에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의 플리머스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은 미국에 도착해서 몇 달간 전염병으로 절반이 죽어가는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듬해 봄에 인디언들이 옥수수 재배법을 가르쳐 줌으로 겨우 목숨을 연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어려운 역경 중에서도 지켜주시고 오늘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눈물로써 드리는 감사였습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의 기원입니다.
미국은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미국 대통령은 취임식 때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를 하며 미국 달러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문구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미국에도 기독교인이 10년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종교 없음의 비율은 10년 만에 많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미국도 다음 세대에 비상이 걸린 겁니다.
우리나라 경우 종교 없음 비율이 이미 절반을 넘었습니다. 반면에 기독교인은 많이 줄었습니다. 교단들마다 전체 교인 수가 줄었습니다. 다음 세대 청소년과 주일학교도 많이 줄었습니다.
이런 시대 가운데 구원 받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되느냐? 우리 안에 내주해 계시는 성령님이 인도해 주심을 따라 살아가자는 겁니다. 이런 삶이 예수님을 잘 믿는 겁니다.
사도행전은 한 마디로 말씀드리면 이겁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 1:8)
그래서 바울이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로마까지 어떻게 전도를 했는지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기록한 것이 사도행전입니다.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사도행전의 역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하여 영혼 구원하기를 원하신다. 전도는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는 2년 전부터 길거리에 나가서 전도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담 되고 잘 못합니다. 전도는 주님의 명령이요 우리교회가 존재하는 목적입니다.
잃은 양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잃은 양을 찾아가야 됩니다.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는 10번 이상의 영적인 터치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도는 실패가 없습니다.
이은호 목사님의 전도에 대한 태도는 우리가 하고 있는 관계 전도와 흡사한 면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서 내 얘기를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 사람 얘기를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관계를 맺어갈 때 그 사람이 먼저 말하게 하려면 항상 생각할 것이 2가지입니다. “좋은 일과 힘든 일”을 질문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세 번째 만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먼저 좋은 일을 묻고 들어주는 겁니다. 경청하는 겁니다. 그 다음에는 힘든 일을 묻고 들어주는 겁니다. 힘든 일은 기도제목이 되는 겁니다. 그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주는 겁니다.
우리가 전도를 하다 보면 믿는 가족이나 주변 사람 때문에 상처가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럴 때 우리는 “죄송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이렇게 반응해주는 겁니다.
개척교회나 작은 교회가 생존하는 비결은 전도 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살아나려면 전도해야 합니다. 전도를 안하면 전도가 안이루어집니다. 전도를 하면 전도가 됩니다.
처음에 전도를 하면 당연히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하면 그 두려움이 점점 사라지게 됩니다. 주일 전도팀도 전도하는 훈련을 통해서 일상생활의 전도로 나가자는 겁니다.
자주 만나는 친구나 주변 이웃이나 직장 동료 등 일상의 삶 속에서 좋은 관계를 맺어서 목장으로 초청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자기 VIP를 만들어서 매주 목장에서 기도하고 섬긴 것을 나누고, 또 기도제목을 놓고 한 주간 기도하고 섬겨서 VIP를 목장에 초청하는 겁니다.
막상 전도하면서 거절을 당하면 그 거절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닫게 되고, 그 거절을 통해서 오히려 복음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더욱 생각하고 느끼게 되는 은혜가 있습니다.
전도의 주체는 내가 아닙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전적으로 성령님께서 하는 일입니다. 우리는 단지 순종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전도하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우리 다시 다짐하고 열매 맺는 삶을 삽시다. 더욱 섬기기를 힘쓰시고, 순종의 열매도 맺으시고, 기도에 힘써서 성령님의 인도 받고 살기를 힘씁시다. 무엇보다도 잃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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