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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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입니다.(고후 1:1~24)
1. 첫째,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도들도 이구동성으로 고난 가운데에 있을 때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1) 고난이 있어야 기쁨이 있습니다.
한 끼만 금식을 해도 밥 먹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배고픔이라는 고통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고통이 있어야 즐거움이 있고 고통이 없으면 즐거움이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개입하실 때에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환난을 축복으로 바꾸시고 고난을 기쁨으로 바꾸시기 때문에 고난은 축복의 전주곡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고난에만 집중을 하다가 고난 다음에 오는 영광을 잊기가 쉽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십자가를 지라고 하셨습니다. 죽으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를 살게 하시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각자 져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남편 때문에, 어떤 사람은 자녀 때문에, 어떤 사람은 인간관계 때문에, 어떤 사람은 건강 때문에, 어떤 사람은 물질 때문에 져야 할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이런 십자가를 주신 것은 나를 축복하기 위한 ‘하나님의 무슨 뜻이 있으시겠지‘ 하는 믿음을 갖고 주님을 의지하고 살면 ’주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찾을 것이다‘ 하는 말씀대로 주님께서 능히 감당하게 하시고 복된 삶을 사실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은 환난 가운데에 위로를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힘에 겹게 너무 짓눌려서 마침내 살 희망마저 잃을 지경에 이르렀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환난에 처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큰 위로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① 하나님은 이길 힘을 주시든지 피할 길을 주십니다.
사도 바울은 2가지 위로를 맛보았습니다. 첫째는 고난을 견뎌낼 수 있는 힘을 맛보았습니다. 아직도 고난 가운데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고난을 견디어낼 수 있는 힘을 주신 것입니다.
둘째는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주셨습니다. 환난 끝에 축복이 있고 고난 끝에 기쁨이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고난은 자동적으로 축복이 되지 않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개입하실 때에만 가능합니다. 우리의 고난과 역경을 사용해서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하시는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② 위로는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환난 가운데에 위로를 맛보도록 하시는 이유는 우리가 맛본 위로를 갖고 환난을 당한 이웃을 위로해 주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위로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하나님의 위로를 맛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위로를 맛보기 위해서는 환난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 목자로 임명 받을 때 뜻하지 않는 환난을 당하더라도 놀라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위로자로 만들고 계시기 때문에 어떤 위로를 맛보게 하실까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고난과 환난을 맛보신 분들은 그 경험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어려움을 겪어 보았기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이해하고 도와줄 수가 있습니다.
③ 같이 기도하면 기쁨이 배가됩니다. 어려움이 있을 때에 다른 사람들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기도가 응답되면 여러 사람들이 기쁨을 맛보게 됩니다.
목장 모임에서 목장 식구들이 한 주간 힘들었던 일을 나눌 때 거기서 기도제목을 따기도 하고 또한 도움이 필요한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합심해서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기도해서 응답이 되면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목장에 새로운 VIP가 왔을 때 기도 응답이 된 것을 보고 VIP가 ‘나도 하나님을 한번 믿어볼까’ 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2. 둘째, 오해는 누구나 받습니다.
사도 바울 같은 사람도 오해를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사람이 오해를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해를 받을 때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해를 받을 때에는 딱 한번은 진실을 말해주어야 한다. 그래도 오해가 풀리지 않으면 올바른 심판관이신 하나님께 맡기고 잠잠해야 합니다. 더 이상 설명하는 것은 변명이 돼버립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은 사도 바울이 처음부터 두 번 방문할 계획이 없으면서 자신들이 듣기 좋으라고 빈 약속을 했다고 오해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자신이 헛 약속을 하지 않았다는 근거로 자기 안에 계신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려 한다고 자신 있게 말합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 사역자뿐만 아니라 성도의 삶은 하나님의 성품을 반영해야 합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나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거짓말하지 않습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사람이 되고 이런 삶을 사는 것은 수양을 통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가 사시도록 하는 성령 충만으로 됩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성령 충만하셔서 ‘그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라 믿어도 돼’ ‘그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이라 일을 맡겨도 돼’ 이런 말을 듣고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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