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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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정말 신앙이 자라고 신앙생활이 재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이 세상을 사랑해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가치관을 쫓아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세상의 가치관은 인간이 온 우주의 주인이다 하는 인본주의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가치관입니다. 우리 기독교 신앙은 신본주의입니다. 하나님이 우주의 중심에 계십니다.

세상과 하나님이 이처럼 적대 관계에 있는데 세상을 사랑하면서 신앙이 자라고 신앙생활에 재미를 맛본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에는 중립이 없습니다.

우리 믿음이 자라고 신앙생활에 재미를 맛보기 위해서는 첫째로 우리는 편을 정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의 눈에 성공한 삶을 살 것이냐, 세상 사람들 눈에 성공한 삶을 살 것이냐? 내가 하나님의 칭찬을 듣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느냐, 내가 세상의 칭찬을 듣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느냐?

세상을 선택해서 세상을 사랑하면 그 가운데 행복도 없고 기쁨도 없고 보람도 없습니다. 세상은 행복과 만족을 약속하지만 행복과 만족을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면 당연히 하나님의 사랑이 있으니까 그곳에 참된 평화가 있고 기쁨이 있고 만족감이 있고 행복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고 살면 하나님께서 먹고 마시고 입는 생활의 문제를 책임져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시면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또 우리가 하나님을 선택하면 세상으로부터 성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가 주를 위하여 세상의 성공을 포기할 때에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도 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 성공을 허락해 주신다는 겁니다.

세상 사람들 눈에는 실패한 사람으로 보일지는 모르지만 나는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삶을 살아보겠다, 나는 하나님의 칭찬을 듣는 이런 삶을 살아보겠다, 편을 정하는 겁니다. 그때에 우리 신앙이 자라고 우리 신앙생활이 재미있어지는 겁니다. 성도님들은 편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이란 육체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살림살이의 자랑거리입니다. 이런 것들을 사랑하면 우리 신앙이 자라지가 않고 우리 신앙생활에 재미가 없습니다.

육체의 욕망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욕망... 식욕, 성욕, 인정받고 싶은 마음, 사랑 받고 싶은 욕망은 다 정상적인 욕망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과다해질 때 육체의 욕망이 됩니다. 돈 버는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릴 때 이것이 육체의 욕망이 됩니다.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다해야 되는 것이 육체의 욕망입니다.

눈의 욕망은 좋은 것을 보면 꼭 가져야 되는 겁니다. 그래서 남이 가졌으면 꼭 가져야 되는 것, 남이 하기 때문에 다 해야 되는 것이 눈의 욕망입니다.

세상 살림살이의 자랑거리는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소유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남에게 보이고 싶어서 물건을 사고, 자랑하고 싶어서 자녀를 어떤 대학에 보내면 자랑거리를 위해서 사는 겁니다.

요한은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아야 할 될 이유 2가지를 들고 있습니다. 첫째는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과 공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내가 하고 싶은 거 다하고, 남이 하는 거 다 쫓아하고 살면 절대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을 너무 사랑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세상 사랑과는 함께 공존할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신앙이 자라고 신앙생활이 재미가 있기 위해서는 이 착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것을 다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우선순위가 분명합니다.

요한이 세상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라는 두 번째 이유는 세상의 것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육체의 욕망, 눈의 욕망, 살림살이에 대한 자랑은 다 사라집니다. 결국은 사라질 것에 내 소중한 물질과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것은 너무 어리석은 겁니다.

우리는 영원히 남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요한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데 사용하고 사람에게 투자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현명하게 사는 겁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후원하시는 선교사님이 오시면 잘 섬겨주시고 또 별도로 후원하는 사랑의 헌금을 하면 듬뿍 하고 이것이 올바르게 투자하는 겁니다.

집을 오픈해서 목장을 하고 사라질 돈을 쓰는 우리 성도들을 보면 너무 고맙습니다. 특히 목장 VIP를 위하여 물질을 투자하고 사람을 섬기는 일에 투자하는 이런 삶이 현명하게 사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갔을 때 하나님의 칭찬이 있고 하나님의 상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해서는 우리 믿음이 자랄 수가 없고 우리 신앙생활에 재미를 맛볼 수가 없습니다. 올바른 우선순위를 두고 올바른 투자를 하여서 이 세상에서 성공된 삶, 보람된 삶을 살아서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성공한 삶을 살았다며 많은 상과 칭찬을 들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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