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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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아 죽이기-2(갈 5:24~26)
우리의 본성은 세상 가치관을 따라서 세상 것들로 채우고 채우고 싶어합니다. 그게 우리의 정욕과 욕망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들은 정욕과 욕망을 십자가에 못박았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했을 때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우리는 성령을 받은 사람으로 성령이 인도해주심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여러 고난들을 통해서 나름 와장창 깨어진 성도라고 해도 그 마음에 굳게 중심을 잡고 있는 그 고집만은 쉽사리 항복한 상태가 아닙니다. 아직도 자기 중심의 삶을 살기 바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만 좋아하고 만족하는 삶에 안주하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나를 위해 준비하신 최고의 삶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다고 해서 우리 삶이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는 법칙에 따라 우리가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하면 그 선택의 결과로 쓴 잔을 실컷 마시도록 잠시 내버려 두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고난, 시련을 통해서 우리가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쓸모없는 잔가지들을 가차 없이 잘라버립니다. 특히 자기 의와 자기 사랑을 버리도록 하십니다.
이런 힘든 과정을 지나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성령님께서 자라게 하시는 새로운 새싹이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게 은혜요 축복입니다. 이런 모습이 내 자아를 죽이는 훈련입니다.
우리가 가정교회를 하면서 점점 이런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목장이라는 공동체에서 영적 가족으로서 함께 하면서 견뎌내는 것입니다.
고통의 시간은 우리 신앙 성숙도를 측정하는 기회가 됩니다. 여러 시험들을 거쳐서 드디어 우리가 세상적인 가치관에서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점점 바뀌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나지만 하나님이 쓰실 만한 그릇이 되려면 짧게는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요한다는 겁니다. 이 과정을 짧게 해주는 것이 목자사역입니다.
믿음에는 지름길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깨뜨리시는 고난을 피할수록 그 고통의 길이가 더 길어질 뿐입니다. 죽고자 하면 오히려 살게 됩니다. 내 못난 자아가 고통을 통해서 깨지고 깨지는 십자가의 처리를 받은 만큼 십자가의 사랑이 내 안에 주님의 형상으로 그려집니다.
이러면서 목을 졸라오던 세상 가치관을 쫓는 성취 지향적인 삶에서 점점 자유해지고 참된 신앙의 안식과 기쁨을 알게 됩니다. 설령 좀 심한 고난이 와도 이제는 예전처럼 그렇게 두렵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삶의 특징은 2가지입니다. 순종과 섬김입니다. 순종은 하나님과 질서의 권위에 순종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그리고 남을 섬기면서 특히 영원 구원에 힘쓰면서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셨잖아요. 그리고 주님의 통치를 받으면 놀라우신 지혜의 하나님을 계속 경험하게 되고, 내 감정과 내 생각과 내 의지까지도 주님의 다스림을 받게 되며 그 열매가 평강과 자유함이 있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넓혀져가는 것을 저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통치를 받기 위해서는 오심기도를 하는 겁니다. 내 마음에서 짜증이 올라와요. 화가 올라와요, 이럴 때는 벌써 내가 주인 노릇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런데 그때 그대로 끌려가면 안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오심기도를 하면 나도 모르게 내가 주인의 자리에서 내려오고 주님의 통치를 받게 됩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마음에 평강과 자유함을 더 느끼게 돼서 여유로워집니다.
혹시 화를 잘 낸다면 마음속에 그 응고된 분노를 오심기도로 치유되고 변화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모난 성품을 고침 받을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언어들이 은밀하게 나오면 점점 변화될 수 있습니다. 오심기도 계속하면 내가 죽고 내 안에서 부활의 주님께서 사시는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은 오심기도를 계속 열심히 해봅시다. 오심기도를 통해 언어 변화가 일어나면 관계가 변합니다. 오심기도 하면 내 성질이 죽고 원망 미움이 사라집니다. 입술에 감사가 나오고 두통이 사라집니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하루에 5번 이상 하다 보면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 마음을 만지셔서 상한 감정과 부정적이고 잘못된 생각과 부정적인 언어생활도 점점 좋아질 것입니다.
가정교회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가정교회 세 축을 통해서 우리의 지정의가 점점 건강하게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주일연합예배를 통해 결단 실천하시고 목장 모임을 소중하게 여기시고 삶 공부는 1년에 한 과목 이상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지.정.의가 점점 변화가 됩니다.
목장을 통해서 한 영혼이 구원 받게 하기 위해서 섬기고 기도해서 그 영혼이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얼마나 보람 있고 기쁜 일인지요. 목장에서 이렇게 섬기면서 새신자도 계속 변화가 일어나고 목장 식구들이 변화가 일어나고 후임 목자가 세워집니다.
내 자아를 죽이는 가장 축복된 경건의 훈련은 목자사역입니다. 목자 사역이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힘은 들지만 그 힘든 것에 비하면 보람이 훨씬 크고 또한 자신도 변화되고 그래서 목자사역을 놓지 않는 겁니다. 목장생활을 좀 오래 하신 분들은 목자사역에 대한 소망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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