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이 성장하지 않든지 신앙생활하면서도 항상 엎치락 뒷치락하시는 분들을 보면 보통은 신앙의 기초가 약해서 그런 것을 발견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기초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신앙을 한 마디로 묘사하라면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주님이시다 이 고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는 그리스도시오 주님이시다는 이 신앙고백에 든든히 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실 메시야를 의미합니다.

죄로 인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가 막혀 버렸는데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죄 문제를 해결하셔서 하나님과 다시 교통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주시고 그것을 통하여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게 해주시고 그것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게 해줄 수 있도록 해주신 죄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시다는 것이 예수는 그리스도다는 뜻이다.

예수가 주님이라는 것은 무슨 뜻이냐? 예수님께서 온 우주의 주인이시다는 겁니다. 오직 예수님 우리의 그리스도가 될 수 있고 주님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흔들리지 않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그럼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시요 주님이심을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 베드로는 3가지 증거를 대고 있습니다.

① 첫 번째 증거는 부활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영원히 죽지 않는 몸으로 살아계시는 분은 온 인류에 한 분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은 우리의 그리스도시요 주님이 될 수 있는 분이다는 것을 확신할 수가 있는 겁니다.

② 두 번째 분명한 증거는 예언의 성취를 들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사시다가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시는 사건이 구약에 다 예고돼 있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는 이미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1000년에 걸쳐서 살았던 시대가 다르고 자라온 배경이 다르고 직업이 다른 40여명에 의해서 오실 그리스도를 예고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오셔서 구약의 모든 예언이 다 성취가 된 것입니다. 이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가 있습니까?

③ 세 번째 증거는 성령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할 때 우리는 성령을 받습니다. 그래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지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신다는 증표가 나타납니다.

어떤 때는 외적인 증표가 나타납니다. 방언을 하기도 하고 예언을 하기도 하고 병을 고치는 능력을 부여받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는 내적인 증표가 나타납니다. 회개할 수 없는 사람이 회개하게 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믿게 되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용서하게 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끊을 수 없는 것들이 끊어집니다. 기도하면 응답이 옵니다. 놀라운 초자연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①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시라면 우리는 좀 자유스럽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를 가장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가책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 짓고 있을지도 모르는 죄, 앞으로도 지을지 모르는 죄까지 다 당신의 피 값으로 치루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잘못했을 때에 하나님 앞에 뉘우치고 잘못한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면 예수님께서 치루신 그 피값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고 기억지 아니하시고 그 순간부터 새 삶을 살 것을 약속해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라는 것을 믿으면 가책에서 자유스러워져야 합니다.

또 자유스러워져야 될 것이 있습니다. 두려움입니다. 세상의 법칙 중 하나가 인과응보 법칙입니다. 내가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그 죄에 해당하는 보응을 받아야 한다는 법칙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 때 예수님은 내가 받을 천벌을 대신 받으셨고, 내가 받을 보응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 삶에서 저주는 떠나갑니다. 우리는 인과보응의 법칙에서 해방됩니다. 우리는 새로운 운명을 부여받습니다.

그래서 내가 과거에 부끄러운 일이 있었고 아직도 내 양심을 괴롭히는 엄청난 죄가 있다 할지라도 정말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했다면, 예수님께서는 내가 받을 천벌과 응보를 다 받으셨기 때문에 나는 자유해졌다는 것을 아시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자유의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부탁드린다.

② 예수님이 주님이라고 그러면 우리는 안식하면서 살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물리 세계와 영적 세계를 다 지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분이 우리에게 각별한 사랑으로 관심을 쏟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머리카락까지도 세신다고 했습니다. 참새 하나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온 우주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이 이러한 관심으로 우리를 보살피시고 인도해주십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 교재를 쓰신 분은 블렉가비 목사님이신데 이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의 최선을 원하신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성품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차선도 허락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최선만을 원하고 최선만을 이루어주신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시고 주님이십니다. 이렇게 좋은 그리스도가 되시고 주님이 되시는 예수님으 ㄹ모시고 즐기시고 자랑하시고 순종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