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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의 첫 단계(행 2:37~41)
우리가 정상적인 신앙인이라고 하면 신앙이 자라야 합니다. 우리 신앙이 성장하는 데는 어떤 단계를 거치게 돼있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첫 번째 단계는 구원받는 단계입니다. 구원받는 단계는 회개와 세례와 죄 용서와 성령 받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① 구원 받는 단계 첫 번은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라는 단어의 근본적인 의미는 방향을 바꾼다는 뜻입니다. 내가 지금까지는 세상의 성공을 위해서, 세상의 욕심을 쫓아서 살았지만, 방향을 바꾸어서 이제부터는 하나님을 향해서, 하나님의 뜻을 향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기로 방향을 바꾸는 것을 회개라고 합니다.
그래서 회개는 정서적인 요소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자기 삶의 방향을 바꾸는 의지적인 결단을 회개라고 합니다. 이러한 의지적인 결단 없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기만 하는 것은 그냥 후회입니다.
회개가 아닌 후회의 예가 가룟유다입니다. 가룟유다는 깊은 뉘우침 가운데서 양심이 괴로워서 나무에 가서 목을 매달고 죽었습니다. 그래서 가룟 유다는 회개한 것이 아니라 후회한 것입니다.
구원받는 첫 걸음은 회개입니다. 내가 정말 회개했느냐 안했느냐는 내가 지금 어떤 상태에 있느냐가 아니라 방향을 바꾸어서 하나님에게로 가는 움직임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을 아무리 오래 했다 할지라도 사고방식이나 생활이 10년 전이나 20년 전이나 30년 전이나 똑같다고 하면 회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정말 회개를 했으면 변하게 돼있습니다.
회개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하면서 엎치락 뒷치락하고 괴로워하시는 분은 힘들어하지 마세요.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하루아침에 예수님처럼 되면 교만해질까봐 좀 실수를 맛보도록 두시는 겁니다. 또 그런 갈등과 투쟁 가운데서 나중에 같은 갈등과 투쟁을 겪는 사람을 도우라고 두시는 겁니다.
② 두 번째는 세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사역을 시작하실 때 세례로 시작하셨고, 예수님께서 마지막으로 제자들에게 부탁하시면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렇게 세례가 중요한 것을 알기 때문에 베드로도 “회개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 각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용서를 받으십시오” 하고 얘기하는 겁니다.
세례의 의미는 내가 이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여서 옛날의 나는 죽고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을 공동체 앞에서 공표하는 겁니다. 회개하고 방향을 되돌이켰다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고백의 종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세례를 우리에게 고백의 형식으로 주셨기 때문에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형식에 순종하는 겁니다. 그래서 내가 정말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해서 죄 사함을 믿으면 우리는 즉시 세례를 받아야 한다.
③ 세 번째는 회개하고 세례 받는 순간 모든 죄를 깨끗이 용서함을 받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 세례받는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죄로 얼룩진 우리 상처받은 마음, 더러워진 우리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우리를 죄 없는 사람으로 흰 눈과 같이 양털과 같이 희게 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이것을 약속하셨습니다.
④ 네 번째는 죄를 용서받고 난 다음에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세례받고 죄를 용서받아서 깨끗한 몸이 되면 성령님께서 우리 몸 안에 들어오십니다. 이것을 성령 받는다, 이렇게 얘기합니다. 이것을 성령 세례라고 말합니다.
성령은 우리의 노력 없이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은 회개하고 세례받는 사람이 받는 겁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됐다는 증표로 주신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성령을 받은 다음에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주님의 사역을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신비한 능력을 주십니다. 이것을 은사라고 합니다. 성령 받은 사람들에게는 여러 가지 은사가 나타납니다.
근데 초자연적인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 이유는 우리가 은사를 개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능력을 주셨기 때문에 사역을 하다 보면 은사가 점점 나타난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가 성령을 받았으면 우리 삶 가운데서 초자연적인 역사가 나타나야 합니다. 나타나게 돼있습니다. 근데 우리는 이걸 기대를 않습니다. 뭔가 설명이 되지 않으면 용납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 마디로 믿음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초자연적인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이런 은사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요즘 제 기도가 그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초자연적인 역사, 큰 일을 하시기를 원하는데 내가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하지 않게 해주십시오 하고 저는 기도합니다.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여서 세례받음으로써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께서 선물로 성령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구원받는 겁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역사, 초자연적인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믿으시고 기도하며 기대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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