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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멋진 사역자(행 20:1~38)
우리 교회는 평신도 훈련 과정을 통해 평신도를 사역자로 세우는 교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는 어떤 사역자인가 하는 것을 분명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는 ① 첫째로 겸손과 눈물로 섬기는 사역자입니다.
겸손이라는 것은 객관적으로 자기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이 사역은 주님의 도움이 없이는 도저히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겸손입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런 사역을 맡겨주시고 이런 열매가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고, 주님께 쓰임 받는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를 깨닫고 감사하는 것이 겸손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는 눈물로 섬기는 사역자입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의 감성적인 면이 많이 나옵니다. 눈물이 많아요. 안타까움의 눈물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섬기는 특권을 모르고 인생을 낭비하는 것을 볼 때 안타까움의 눈물이 나와야 됩니다.
겸손과 눈물이 없는 이유는 아직 주님의 심정을 못가져서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주님의 심정을 갖고 겸손과 눈물로 섬기는 사역자가 돼봅시다. 이런 사역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② 두 번째로 담대히 말씀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바울은 듣고 안듣고는 그 사람의 책임이다, 나는 담대히 전해야 된다 이래서 어떤 때는 오해를 사기도 하고 핍박을 받기도 했지만 담대히 말씀을 전했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위축되지 아니하고 복음을 담대히 전해야 되고 믿는 사람 가운데서 잘못된 삶을 살고 있으면 말씀으로 담대히 바로 잡아야 됩니다.
근데 우리가 이것을 못합니다. 담대히 전했다가 오해 받고 사이가 잘라지고 원수가 되는 예가 많기 때문에 담대히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역자가 되지 못합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형제자매가 잘못된 생각과 잘못된 삶 때문에 자기가 괴로움을 당하고 가족에게 괴로움을 끼치고 파멸로 이끌어가는 것을 볼 때 담대히 말씀을 전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겸손한 사람, 눈물로 섬기는 사람이 되려고 기도해야 합니다.
③ 세 번째로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뭘 하려면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다 놓고 갈 사업을 위해서도 여러 가지 희생을 하는데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서 일하고 천국의 상을 위해서 일하는데 고난을 감수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도 생각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도 못할 것을 감수하고, 친구들과 관계도 좀 소원해질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가족과도 같이 보내는 시간이 좀 줄어들지 모른다는 것을 알고, 받지 않아야 될 오해를 받아야 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사업이든 무슨 일이든지 보람 있고 큰 일을 하려고 그러면 희생과 고난이 따른다는 것을 아시고 주를 위해서 희생과 고난을 감수하는 우리 성도들이 돼봅시다.
④ 네 번째로 양떼를 보호합니다.
바울은 지도자들에게 앞으로 외부에서는 핍박이 닥칠 것이고, 내부에서는 분열을 조장하는 사람이 생겨서 분열이 있을 것이니 성도들을 잘 보호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라는 강력한 도구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목원과 부서 부원을 위해서 기도로 보호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위임해주시고 맡겨주신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고 보호해주는 사람입니다.
악령으로부터 오는 공격에서 보호하고, 세상에서 오는 유혹에서도 보호하고, 마음에서 일어나는 시험 가운데서도 보호해야 합니다. 또 내부에서 일어나는 어려움도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목원이나 부서 부원 가운데 문제가 있을 때는 중재 역할도 하고 권면도 하고 위해서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⑤ 다섯 번째로 일을 탐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 나오는 이유가 교회 나오면 사람도 만나고, 또 사업에도 도움이 되니까 교회 나온다는 분도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일을 탐해서 교회 나오는 것입니다.
교회 사역을 하면서 나의 만족과 기쁨이 주목적이 될 때 이것이 어떨 때는 일을 탐하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주님이 맡겨주신 직책인데 보람이 없고 열매가 없다고 내놓으면 자기 일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이고, 내가 지금은 보람이 없지만 주님이 주신 직책이기 때문에 계속 할 수밖에 없다는 분은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기쁨도 마찬가지다. 주를 위해서 사역하면 기쁨을 주십니다. 그런데 그것을 구별할 때는 기쁨이 없어질 경우입니다. 주님의 사역을 하는데 일이 안풀립니다. 이웃과 부딪칩니다. 마음속에 갈등과 고민이 생깁니다. 이럴 때에 나는 못하겠다고 내놓으면 자기 일을 위해서 일한 것이고, 주님이 주신 직책이니까 나는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된다고 고수하면 주를 위해서 일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자가 돼봅시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또 사람들에게도 ’저 사람은 멋지다‘ 이런 칭찬을 들으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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