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가 사도행전을 썼을 때 사건과 기록들은 이 뒤에도 계속해서 수많은 교회에서 다시 반복되고 지속되는 소원을 갖고서 이 글을 마쳤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대교회 모습을 추구하는 우리 교회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사역이 이루어지는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 첫째 사도행전적인 교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교회입니다.

① 첫째로 교회 일꾼을 뽑을 때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행 6장에 보면 예루살렘교회 초대 집사를 세우는 장면을 보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성령 충만한 사람을 첫 번째 조건으로 꼽았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 일꾼을 뽑을 때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성령 충만한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주님의 사역은 영적인 사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님들은 능력과 인품과 더불어서 성령님에 대해서 이해하고 성령님의 능력을 사모하고 간구해서 풍부한 영성을 소유해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② 두 번째로 새사역을 시작할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행 13장에 보면 안디옥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할 때 선교 전략을 짜서 선교 갈 사람을 모집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 예배하며 금식하고 기도할 때에 성령님이 주도권을 잡으셨습니다.

주님의 소원과 뜻을 위해서 우리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성령님의 주도에 따라서 일함으로써 주님의 소원과 뜻을 이루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상으로 주신 것이 기쁨이고 보람이고 평화이고 행복이고 물질적인 풍요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의 주도하에 움직이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③ 세 번째로 회의할 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행 15장에 보면 예루살렘 교회 회의에서 얼마나 성령님의 임재하심을 느꼈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갈구했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회의는 이래야 합니다.

세상 회의에서는 가장 좋은 의견을 수렴해서 결정합니다. 그러나 교회의 회의는 무슨 결정을 할 때 항상 기도하고 예배하는 마음으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소원과 뜻을 발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두 번째로 사도행전적인 교회는 기적을 체험하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기적의 연속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이런 사건이 반복되고 지속되게 일어나야 합니다. 특별히 우리 교회에서 치유 사역이 강하게 나타나기를 원합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기대치입니다. 2천년 전에 일어났던 사건이 지금도 일어난다는 것을 우리는 믿고 기대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치유의 역사만이 아니라 귀신도 쫓겨나가고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고, 환상도 보는 사도행전적인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3. 세 번째로 사도행전적인 교회는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입니다.

사도행전에서 처음부터 일관되게 흐르고 있는 것은 복음 전파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가 성령 충만하고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을 전파하겠다는 욕구와 정열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을 주시고 기적의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은 복음 전파를 위해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하여서 우리가 기도할 때에 기적의 사건을 가시적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기적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복음 전파에다가 목표를 삼아야 합니다.

성령님의 역사와 복음 전파는 상호 귀환 관계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고 노력이 있을 때 그 가운데서 초자연적인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 거꾸로 우리가 이런 초자연적인 역사를 체험하고 나면 더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이래서 상호 귀환 관계가 있습니다.

목장에서 강한 생명이 있는 한 명이 생기면 활기가 돋습니다. 근데 그렇지 않는 목장은 처음에 재미있는 거 같은데 시간이 점점 지나면 재미가 없어집니다. 그러면 목장 가는 것이 부담됩니다.

여기서 벗어나오기 위해서는 목장마다 다시 한번 목표를 복음 전파에 맞추시기 바랍니다. 목장 모임할 때 목장 VIP 5명을 놓고 기도하는 것을 흐지부지 하면 안됩니다. 후원 선교지를 위해서도 모임 때마다 기도하시고 다들 선교 후원금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교회를 세워주신 목적을 상실할 때에 성령님의 역사가 떠납니다. 성령님의 역사가 떠나면서 그곳에는 기쁨도 없어지고 즐거움도 없어지고 능력도 나타나지 아니하고 마침내는 전부 욕구 불만 속에서 서로 다투다 보니까 교회가 분열하고 갈라지는 것입니다.

목장마다 목표를 영혼 구원에 놓고서 그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성령님의 능력과 많은 기적을 체험해서 간증 거리가 늘어나며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져서 사도행전의 29장을 이어서 쓰는 목장과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