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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의 원인 중 하나가 질투입니다. 질투는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도 있습니다. 남자들의 질투는 주로 성취에서 옵니다. 이런 질투가 오면 우울증으로 자기 자신을 파괴하기도 하고 외향적인 사람은 남에 대한 미움으로 변해서 이웃을 파괴하기도 합니다.

본문 말씀에서 가인과 아벨 이야기의 주제가 질투입니다. 가인과 아벨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쳤지만 아벨이 바친 제물은 반기셨으나 가인의 제물은 반기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생 제물은 받으시고 자기 제물은 안 받으니까 형 가인은 질투가 나서 동생 아벨을 죽였습니다. 화가 나고 우울해진 가인에게 하나님께서 그 우울 증세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처방을 해주십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우울 증세를 경험하는데 거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입니다. 여자 성도 같으면 밀린 빨래를 하고, 남자 성도 같은 경우는 전구가 나갔으면 갈아 끼워서 해야 될 작은 일을 해서 성취감을 맛보는 겁니다.

그다음에는 더 중요한 일을 하고 그러면 성취감이 생기고 의욕이 생겨서 우울증이 걷어지고 더 큰 일을 하게 됩니다. 또 몸을 써서 하는 운동이 우울 증세에서 벗어나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우울증에서 빠져나오려면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 조건을 찾아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고마운 분을 찾아가서 고맙다고 얘기하고, 감사하다는 편지도 보내고, 감사 일기를 쓰는 것이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나님께서 방법을 가르쳐 주셨으니까 우리는 우울증에 걸리더라도 너무 오래 빠지지 말고 올바른 일을 함으로써 빠져나올 수 있도록 애써야 합니다. 질투를 해결하지 않으면 더 큰 죄를 짓게 됩니다. 질투는 언제나 파괴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질투의 문제를 해결하는가? 질투의 처방 첫 번째는 질투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첫 걸음입니다. 자기가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 동안은 치료가 안 됩니다.

가까운 사람의 소식을 들어서 갑자기 우울해진다든지, 특정 인물이 거론되면 화가 난다거나, 어떤 사람과 같이 일하는 것이 불편하고 자꾸만 피하게 되면 혹시 내가 질투병으로 인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투의 처방 두 번째는 자신이 하나님에게 가치 있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질투병을 앓고 있는 삶은 보통 자기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확신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들은 질투병을 걸려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천지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사랑받는 아들 딸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차를 사고 큰 집에서 살고 비싼 유럽 여행을 간다고 해서 천국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기에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일이 못 됩니다.

오히려 질투보다는 하나님을 모르는 돈 많은 사람을 보면 불쌍하게 생각하는 연민의 마음이 생겨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이 세상을 살고 나면 하늘에서 유업이 있고 상급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질투의 처방 세 번째는 자신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질투병에 걸리는 이유 중 하나가 성취감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의 지체로 불러주셨습니다. 하는 일이 다를 뿐이지 주님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들입니다.

어떤 사람이 눈에 화려해 보이는 사역을 한다고 부러워하거나 질투할 필요 없습니다. 진짜 중요한 사역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주신 일이 무엇이며 내가 지체로서 할 일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열심히 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질투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질투한다는 사실을 눈에 띄지 않게 감추고 있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는 우울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질투 대상과 비교하면서 따라잡기 위해 자신을 다그치고 내 질투 대상을 긁어내리거나 제거해 버리기도 합니다. 가인의 후예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이런 질투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질투의 노예가 될 필요 없습니다. 내가 질투병을 앓고 있으면 하나님 앞에서 솔직히 고백하고 그다음에 우리의 신분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에게 주신 자리를 정성을 다해서 성실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질투에서 해방된 자유스러운 삶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가서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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