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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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사람도 실수한다.(창 16:1~16)
창세기 16장은 전설적인 인물 아브람과 사래의 몸종 하갈이 등장합니다. 위대하고 큰 인물들이지만 우리와 똑같이 약한 면, 인간적인 면들이 노출되는 것을 보면서 우리도 소망이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1. 첫째로 믿음의 사람도 실수합니다.
위대한 사람들도 여러 가지 인간적인 면이 노출되는데 이것은 사래의 불안으로 시작되었고, 몸종 하갈이 후처로 들어가서 아기가 생기면서 주인을 깔보게 되고, 사래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아브람에게 책임을 묻고 아브람은 책임을 회피하는 사건입니다.
우리는 자꾸만 성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우리하고는 차원이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하고 똑같은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 사람들의 삶이 위대했던 이유는 믿음의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름을 받았을 때 순종을 했고 믿음으로 아브람이 아브라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사라는 수태할 수 없는 몸이었지만 믿음으로 임신할 능력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믿음의 삶을 살면 위대한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다 위대한 삶을 살고 싶은 욕구가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아도 세상 사람들이 위대하다고 인정해 주지 않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위대하다고 인정해주는 삶은 살 수가 있습니다.
사회에서 인정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하나님께 인정받지 못하면 실패한 삶입니다. 믿음에는 교육이 필요 없고 건강이 필요 없으며 돈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기를 결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기로 한 순간부터 우리는 위대한 삶을 살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안 믿든 가정에서 예수 믿기로 한 이 결단은 아브라함에 버금가는 축복입니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위대한 삶을 살았다고 칭찬 받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2. 두 번째로 우리는 믿음의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결정을 내리지 아니하고 사람의 방법이나 지혜를 따르면 일이 잘 될 것 같은데 자꾸만 꼬입니다. 우리 삶의 대부분은 옳고 그른 것인가, 어떤 것이 더 좋고 나쁜 것인가, 어떤 것이 더 유익하나 덜 유익하나 이런 것을 따르다 보니 머리가 복잡하고 결정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순종하면 일이 안 될 것 같은데 일이 되어집니다. 하나님을 더 신뢰하는 것에 근거해서 믿음에 기초한 결정을 내리겠다고 마음먹으면 결정이 단순하고 쉬워집니다. 정말 위대한 삶을 살기를 원하면 믿음의 결정을 내리시기를 바라고 이런 삶에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결정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결정하고서 기대했던 결과가 안 나온다고 정말 하나님의 뜻일까 하고 바꿔버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면 사람의 충고, 내 생각을 쫒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이라고 결정을 내렸으면 얼른 기대했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분명히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때까지는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믿고 믿음으로 버텨야 합니다. 믿음에는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통받는 신음소리를 참지 못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누가 마음 아파할 때는 하나님께서 같이 아파하시고 마음의 통증을 느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을 위로해주고 도와주어서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통증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보면서 통증을 느끼십니다. 북한을 바라보면서 통증을 느끼십니다. 우리 교회에서 죄 때문에 고생하는 가정들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통증을 느끼십니다, 우리가 이런 고통을 조금씩 조금씩 제거할 때마다 하나님의 통증이 사라집니다. 하나님의 통증을 덜어주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집을 나온 하갈에게 여주인에게 돌아가서 그에게 복종하면서 살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갈이 자신의 위치에서 순종을 배우기를 원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교만함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뛰쳐나온 곳으로 다시 돌아가서 복종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자존심 때문에 목장을 잘 안나가는 것, 사업하던 사람과 헤어진 것, 열심히 하던 교회 사역을 놓은 곳으로 다시 돌아가서 나의 위치를 알고 복종하고 공경하고 섬기는 것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다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기억하고 해당되는 분은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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