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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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는 아브라함 시대뿐만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 주위에서 역사합니다. 성경에서 천사가 나타날 때는 항상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천사라는 말도 그냥 메신저, 심부름꾼이다 하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이 찾아온 손님들을 집으로 청해서 발을 씻도록 하고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이 손님들이 바로 천사였습니다. 3명 천사 가운데 한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이 가시적인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것은 아브라함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테스트에 통과했습니다.

우리는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믿음이 크냐 작냐를 행동을 보아서 알 수 있는데 그 행동 중에 한 가지 믿음을 잴 수 있는 척도가 친절입니다. 믿음 좋은 사람들은 우선 친절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앙 생활을 하려면 친절을 배워야 합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친절하기도 하고 친절함으로써 믿음이 자라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정말 친절한 사람이 되기 위하여서는 속에서부터 변해야 합니다.

우리는 돈 주고 산 신분이나 노력해서 얻은 신분이 아니라 주님의 핏값으로 사주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친절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은 이런 콤플렉스에서 많이 벗어난 것 같습니다. 우리교회는 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섬기는 것을 보람으로 삼기 때문에 하나님이 쓰십니다.

그래서 부흥하는 목장을 보면 목자 목녀들이 보통 친절합니다. 그리고 손님 대접하기를 좋아합니다. 친절한 것, 대접하는 것, 집 오픈하는 것은 믿음의 척도다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심령 속에 계셔서 성령의 열매를 맺어주시는데 그 열매 중의 하나가 친절이기 때문에 우리는 콤플렉스에서 벗어날 수가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테스트에서 통과를 해서 2가지 축복을 받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확실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정확하게 언제 아기를 날 것인지, 그리고 사라를 통해서 날 것이라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 받은 축복은 멸망해 가는 소돔을 위해서 중보할 수 있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소돔을 위해서 중보를 합니다. 그러나 소돔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관해서 알 수가 있는 것은 첫째는 하나님은 공정하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정하시고 공평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어느 누구도 억울하게 심판하시거나 억울하게 벌하시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불공평한 일은 하지는 않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억울 일을 당해도 이것을 견딜 수 있는 일은 이 억울함을 풀어주시고 시비를 가르쳐주실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두 번째는 하나님을 심판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소돔을 멸망시키는 것은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의인 10명만 있어도 멸망치 않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거나 심판하시거나 멸망시키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도저히 구원할 가치가 없어 보이는 그 사람까지도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시고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께서 참아주셔서 우리가 오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 죄는 벌해야 합니다. 죄값은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다가 죄인 것을 알면서도 죄를 지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에 죄를 지으면 그냥 벼락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근데 아무 일도 없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는 조금 쉬워집니다. 그리고 또 무슨 일이 생기나 했는데 아무 일도 안 생깁니다. 그다음에는 점점 쉬워집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로 착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죄를 지었는데도 하나님께서 금방 벌하시지 아니하신 것은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원하시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점점 자기도 모르게 죄 속으로 빠져든 분 계시면 하나님의 자비를 깨달으시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의 심판이 언제 임할지 모릅니다. 임할 때는 이미 늦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관해서 알 수가 있는 것은 세 번째로 소수의 의인이 다수의 죄인을 살립니다.

소돔의 인구가 정확하게 몇 명인지 모르지만 의인 10명이 있었으면 소돔이 구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의인의 능력입니다.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명 잡으면 50만명 의인만 있으면 이북에서 아무리 핵을 개발하고 요동을 쳐도 남한은 안전합니다.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중에 우리 자녀들이 혹시라도 잘못해서 세상으로 빠져나가고 죄악으로 빠진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 주십니다. 부모의 의로움 때문입니다. 우리가 나라를 살릴 길이 있고, 회사를 살릴 길이 있고, 가정을 살릴 길이 있습니다. 의인이 되셔서 의롭게 사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의인으로 의롭게 살려고 그러면 욕을 먹게 되고 핍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의미 있는 고난입니다. 의롭게 살기 위해서 받는 고난은 나 자신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나라를 위한 것이고 회사를 위한 것이고 가정을 위한 것이다는 것을 깨달으셔서 의롭게 살기를 결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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