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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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식적인 예수님 (막 1:29~45)
예수님은 인간의 상식으로는 이해될 수 없는 분이시므로 상식적 차원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율법주의에 빠집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상식을 초월한 분이기 때문에 편견과 상식을 버리고 진짜 예수님을 만나려고 애써야 합니다.
① 첫 번째 예수님은 큰일만큼 작은 일이 중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십니다(막 1:29). 예수님은 온 인류를 구원한다는 엄청난 사명을 가지고 오신 분이시지만 갈릴리 어부의 장모가 고열로 시달리는 것을 고쳐주셨습니다. 그분에게는 큰일만큼 작은 일이 중요하므로 우리는 작은 일도 주님께 갖고 와 아뢰고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② 두 번째 예수님은 사역보다 이웃의 필요가 더 중요했습니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았다는 소문이 퍼지고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사람이 예수께로 왔습니다. 예수님의 주된 사역은 마을마다 다니면서 복음을 선포하는 일이고 병 고치는 일은 오히려 예수님의 사역에 지장을 줄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역보다 이웃의 필요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아픈 사람들을 치료해 주시고 귀신을 쫓아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중요한 일이 있으면 딴 사람의 필요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급한 일이 있다 할지라도 나를 필요하다는 사람이 있으면 그 필요를 채워주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일을 멈추고 도와주었을 때 결국 하나님께서 내 일도 잘되게 해주실 것입니다.
③ 세 번째 예수님은 일보다 하나님과의 시간이 더 중요했습니다.
고침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새벽 시간 예수님은 혼자 기도하셨습니다. 우리는 여러 핑계를 대며 기도를 마지막 순위로 미룹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역사하는 능력이 나오기 위해 하나님과의 시간이 없어선 안 된다는 것을 아셨기 때문에 피곤하고 바쁘더라도 이른 아침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바쁜 시간을 쪼개서 하나님께 가장 귀한 시간을 바쳤을 때 주님께서 문제를 쉽게 해결해 주시고 좋은 결과를 주실 것입니다.
④ 네 번째 예수님은 옳고 그른 것보다 사랑이 더 중요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버나움을 떠나셔서 한 마을에 갔을 때 나병 환자를 만납니다. 유대 사람들에게 나병 환자란 부정한 사람이고 접촉을 피하는 존재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치유를 위해 손을 댈 필요가 없음에도 직접 대시고 치유해주십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행하신 사랑의 표현입니다. 우리도 성숙한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 대화를 할 때 옳고 그른 것을 따지기보다 사랑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⑤ 다섯 번째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맛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비상식성을 깨닫고 순종해야 합니다.
상식적인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의 계명이 말이 안 되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손해 볼 것 같고 문제 해결도 안될 것 같아 내 맘대로 상식을 쫓아 타협합니다. 그러나 상식으로 기대할 수 없는 놀라운 결과를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이해가 안되더라도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상식을 초월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보다 훨씬 더 큰 것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도저히 안 될 일을 이루시고 생각지 못한 방법을 통해 도우시는 하나님의 계명에 절대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로 누릴 수 있는 초자연적인 삶을 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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