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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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고향 사람들을 가르칠 때 그들은 불쾌해하고 달갑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한 목수라는 예수님의 신분과 너무 친숙한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쓰시는 사역자가 되기 위해서는 거부와 배척을 수용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째로 불신의 분위기 가운데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감사하게도 우리 교회는 믿음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기도 응답이 있고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고향 사람들을 구원하기 원하셨는데 그들의 불신을 보시고 한탄하셨습니다. 기적은 믿음 가운데 나타납니다.

둘째로 친숙한 사람들에게서 거부와 배척을 각오해야 합니다.

사실 전도하기 제일 힘든 것이 가까운 사람들입니다.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말보다 행동으로 사랑하고 섬기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가족, 직장동료, 가까운 이웃을 전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하나님이 때를 주실 때까지 사랑하고 섬겨야 합니다. 주님 믿는 일로 배척받지 않으려면 평소에 먼저 그들을 배척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거부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는 3가지 습관은 첫 번째는 장점과 강점을 보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그 사람의 약점과 결점을 보면 존중하지 않게 되고 장점을 보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용납할 수 있고 키워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존중의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자녀 앞에서 배우자의 흉을 보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 존경하는 언어를 써야 합니다. 세 번째는 사람을 키워줄 생각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으로 타인을 키워주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누군가 은혜 받고 열심을 가지면 부정적인 생각으로 마음을 파괴하지 마시고 존중하며 평신도 사역자를 세우는 교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사역에는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께서 일을 시킬 때 반드시 권능도 주십니다. 주님은 일을 맡기실 때 반드시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같이 주십니다. 교회 이전을 보면 건축위원들이 나서서 일하고 있고 온 성도가 여기에 동참했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권능이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만들려고 애썼기 때문에 주님의 능력이 따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면 생활도 보장해주십니다. 제자들을 보내실 때 예수님은 아무 것도 가져가지 말라 하시고 모든 걸 채워주시는 능력을 경험케 했습니다. 우리의 우선순위만 주님께 가 있으면 됩니다. 반대로 채워주시고 삶이 풍요로워지면 주님을 섬기겠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돈은 벌면 벌수록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삶을 살며 하나님이 채워주시는 삶을 경험하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주의 일을 할 때 배척받을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올해 11월 셋째 주일 추수감사절에는 vip에게 초청 주일이니 한 번만 나와 보라고 꼭 초청하는 겁니다. 그리고 좋은 일이 생길 것을 기대하는 겁니다. 주님의 일로 박해받는 것은 모두 하늘의 상급으로 돌아옵니다. 그러니 낙심하지 마시고 주를 위해 고난받는 특권을 감사하며 견디셔서 하나님 앞에서 많은 칭찬을 받는 성도님들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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