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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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은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막 7:1~23)
예수 믿는 우리는 크리스천다운 것을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우고 주일에 교회 오는 것 등 외형적인 것에 중점을 둡니다. 반대로 안 믿는 사람들은 크리스천의 기준을 솔직성, 정직함, 타인에 대한 관심 등 내면적인 것으로 평가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안 믿는 사람의 기준이 예수님이 생각하시는 크리스천에 가깝습니다.
① 첫 번째로 하나님 말씀에 어긋날 때 전통은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목사님은 교회를 청빙 받아 가면 예배 순서 하나도 쉽게 못바꿉니다. 이유는 그 교회 전통 때문입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이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명령인지 사람의 전통인지 잘 구별해야 합니다. 신약 성경에 나타난 초대 교회는 가정교회였으나 세월이 지나며 오늘날 교회 형태가 만들어졌습니다. 가정교회를 하는 것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기 위함인데 전통을 중시하는 교회에서는 반발이 일어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성경에서 벗어나고 하나님 뜻을 잃었다면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 이전을 하고 나면 변화가 있을 텐데 잘 이해해주시고 새로운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② 두 번째로 유용성이 없어졌을 때 전통은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집사로 교회를 섬길 때 주일이면 주일학교 교사를 하고 주일낮예배 저녁 예배해서 2번을 참석했습니다. 저는 주일에 2번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얼마나 은혜가 있는가를 생각하곤 했습니다. 대부분 가정교회들은 주일예배 한번 드리고 오후에는 삶 공부, 목장 교제, 초원모임 등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전통주의자들과 계속 부딪히다가 마침내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되길 바란다면 전통을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③ 세 번째로 참된 거룩함은 내부에서 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정결 의식을 행하지 않고 음식을 먹도록 두셨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힌다.”고 말씀합니다. 우리를 더럽게 만드는 것은 손이나 음식의 위생 여부가 아니라 음행, 도둑질, 살인, 사기, 악의, 모독, 교만, 어리석음 등입니다. 나쁜 생각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옵니다. 나쁜 마음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를 거룩하고 참된 크리스천으로 만드는 것은 내부의 것이므로 마음을 다스리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사랑의 마음이 커져서 미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령님의 능력이 우리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④ 네 번째로 성령 충만하려면 성령을 갈구하고 죄를 즉시 고백하고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 충만하려면 첫째는 성령 충만을 갈구해야 합니다. 내가 갈구해야 나쁜 생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죄를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죄가 있는 더러운 곳에서는 거룩한 성령님께서 활동할 수 없습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뜻에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님 지배 안에 나를 맡기는 것이 순종입니다. 말씀을 읽거나 설교를 듣거나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면 첫걸음을 내미시기 바랍니다. 그때 성령님이 우리를 사로잡으시고 충만히 채워주십니다. 성령 충만하셔서 크리스천다운 사람이라는 칭찬 들으시고 순종의 기쁨을 맛보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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