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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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가 되고자 하면 (막 9:30~37)
세상적인 것이 아닌 거룩한 야망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전도 여행 중 누가 더 큰 사람인가 다투는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원하는 지도자에 대해 가르치십니다.
① 우리가 얻는 첫 번째 교훈은 첫째가 되고자 하는 욕망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도 첫째가 되는 방법을 제시하셨습니다. 주님을 위한 거룩한 욕망은 많은 일을 하는 데에 원동력이 됩니다. 큰 꿈과 거룩한 야망을 갖고 주를 위해 큰일을 하시는 성도님들 되시길 부탁드립니다.
② 두 번째 교훈은 누구의 눈에 첫째가 될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살고 있어서 항상 선택의 문제와 부딪힙니다. 세상눈에 첫째가 될지 하나님 눈에 첫째가 될지 선택해야 합니다. 사람들의 칭찬을 받으려고 하면 상을 받은 것이 되어 하나님의 칭찬이 없어집니다. 때론 세상에서도 알아주고 하나님이 알아주는 사람이 될 수도 있으나 매번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에는 인간의 눈엔 실패지만 하나님 눈에 성공적인 삶을 선택해야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엉거주춤하게 양다리 걸치고 있으면 꼭 세상으로 기울게 됩니다. 선택해야 하는 순간에 하나님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큰 사람, 큰 그릇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③ 세 번째 교훈은 첫째가 되려면 꼴찌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큰 사람이 되려면 남을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많이 섬길수록 큰 사람이 되고 종 중의 종인 꼴찌가 되면 첫째가 됩니다. 하나님이 인정해주는 높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낮아져서 섬겨야 합니다. 종은 남이 시킨 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필요를 채워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끝까지 남의 필요를 채워주는 삶이었고 마침내 온 인류의 필요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셨습니다.
단 제대로 종이 되기 위해 남의 요구를 거절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더 큰 필요를 채우기 위해 작은 필요는 거절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를 지나가실 때 그 동네에도 질병을 고칠 사람이 많았지만 죽기 직전 제자들을 가르쳐야 하는 필요를 우선하셨습니다. 우리는 이웃 섬기는 일을 열심히 하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우선순위를 매겨야 합니다. 주님을 잘 섬기기 위해 가정이 든든해야 하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해야 하므로 어떤 분의 필요는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첫째 교회가 되길 원하시면 섬겨야 합니다. 성도들이 헌신을 겁내고 피하면 교회는 하강 곡선을 그립니다. 우리가 섬기면 하나님께서 높여주십니다. 섬기기 위한 한 가지 방법은 만만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만만하게 본다고 기분 나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만만해서 쉽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섬기는 기회를 받은 것입니다. 나를 낮추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시고 섬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하나님 보시기에 높은 사람, 첫째가 되는 귀한 영광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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