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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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요 4:23).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제물은 우리가 깨어지고 통회하는 상한 심령을 가지고 예배하는 모습입니다(시 51:17).

받는 사랑보다는 주는 사랑, 특히 자녀를 향한 사랑이 가장 위대합니다. 자식을 위해서는 무조건 자신을 주는 어머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얼마나 클까? 생각합니다.

영과 진리의 예배는 우리 눈에 보이는 어떤 행위나 행사가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 알아가며 깊어지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하나님이 임재해 계시는 지성소는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에 마음을 주고 있는지 우리들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을 향한 태도, 이웃을 향한 행동이 예배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주님의 성품이 우리의 삶속에서 흘러나와야 예배에 성공한 것입니다.

주님이 내 마음의 왕으로 다스리시면 내 삶의 현장이 주님의 성전으로 변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순복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으로 섬긴다면 그 가정은 아름다운 주님의 성전이 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 세상에서 주님과 더불어 먹든지 마시든지 주의 영광을 구하며 살다가, 주일이면 온 성도가 교회 성전에 모여 주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영광을 돌려드리며 다시 세상으로 흩어져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에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 힘으로 다시 세상 속으로 나아가 1주일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매 주마다 이런 삶을 살기를 힘써야 우리의 삶이 곤고하고 힘들지 않습니다.

영과 진리의 예배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교회마다 그 교회의 전통에 따라 예배 순서와 방법은 조금씩 다를지라도 그 정신과 태도만은 같아야 합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자신을 진정으로 내어놓는 산제사입니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사람을 위한 위로의 공연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가? 이것이 진정한 예배를 진단하는 질문입니다.

실질적인 예배 인도자는 성령님이십니다. 예배의 모든 순서가 다 예배입니다. 예배를 인도하는 목회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도구입니다.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위로하실 것이다”고 하셨습니다(마 5:4).

한 주간의 삶에서 여러 일들로 인해서 힘들고 어려웠던 일, 때로는 사람들에게 치이고 지쳐서 상한 마음을 가지고, 주일예배에 나와서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얻는 예배자가 되기를 우리 스스로가 애써야 합니다.

우리교회에 이런 사람이 많을수록 영과 진리의 산 예배자들이 많이 일어나게 되고, 이런 우리교회에 은혜의 물결, 회개와 회복의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그 증거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가 마음 문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을 때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성령으로 인을 쳐주셨습니다.

성령으로 인침을 받은 우리들은 주님의 사랑의 흔적을 간직한 사람입니다. 이 주님의 사랑은 죽음도 갈라놓지 못합니다. 영원합니다.

하나님 앞에 성공한 인생은 과연 어떤 것일까요? 우리가 열심히 봉사하고 남을 섬기고 하는 모든 사역의 궁극적인 종착역도,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평화가 우리 삶 가운데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해서 그 말씀을 통해 흘러나온 주님의 성품을 회복하는 것이 곧 성공 인생의 비결입니다.

세상 기준의 성공은 공부를 잘해서 출세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성공 기준입니다. 하지만 구원받은 우리들은 우리가 이 땅에서 얼마나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삶을 사느냐가 우리의 성공기준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녀들도 자기 만족과 출세를 위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직업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기 위해서 학생으로서 공부에 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의 모습이 어떻든 간에 평범한 삶 속에 진실되게 아름답게 살아가는 향기로운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도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애쓴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내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이로움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받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들도 이런 삶을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우리들의 삶의 모습을 통해 주변 이웃들에게도 영향력을 끼쳐서 영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모습을 보고 ‘주님교회 성도들은 뭔가 다르다. 그 교회에 가면 그들의 모습에서 뭔가 향기가 있을 것 같다’하는 이런 소리를 듣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는 모습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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