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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8 15:45

미움 받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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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당연히 세상의 미움을 받아야 될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세상은 악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을 섬기기 때문에 미움을 받으면 기뻐해야 됩니다.

우리가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왜 까닭 없이 미움을 받으면 기뻐해야 하는가? ①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살지만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은 아닙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빌 3:20). 그래서 우리는 다른 나라에 속해 있고 다른 룰에 의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다른 것에 대해서는 경계심을 느끼고 적개심을 느끼기 때문에, 사람들이 우리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하늘나라에 속했다’ 하는 것을 알면서는, 그 다음에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것이 미움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까닭 없이 세상이 미워하거든 기뻐해야 합니다. 우리들이 하늘나라 시민이라는 증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② 두 번째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에게 선택받았다 하는 의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언제든지 특권인 동시에 책임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선택해 주셨을 때는 어떤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서 우리를 선택해주신 것입니다.

사명도 없이 그냥 건성으로 신앙생활하면 세상이 좋아하고 가만히 둡니다. 그러나 우리는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해 나가면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 선택에 기뻐하는 것입니다.

③ 세 번째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 하는 증거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참된 신앙생활을 해보려고 한다든지, 정말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보려고 하면, 그 다음부터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기 시작을 합니다.

부부끼리도 그냥 교회를 다닐 때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둘 중의 한 사람이 ‘정말 진실하게 한 번 예수를 믿어보자’ 하면, 그 다음에 배우자가 ‘교회 가기 싫다느니, 교회 가지 말자 느니’, 핍박이 오게 돼있습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건성으로 교회를 다니면 세상 사람들이 그냥 버려둡니다. 그러나 진실로 열심히 믿어 보고자 하면 그 다음부터는 핍박이 옵니다.

동료들도 괜히 ‘긁는 말, 비웃는 말’을 한 마디씩 쓱쓱 던지고, 또는 일을 꼬박꼬박 잘 하는데도 상관이 ‘당신은 교회가 중요한 거냐? 직장이 중요한 거냐?.’ 이런 식으로 압박을 넣기도 합니다.

그런데 세상이 미워한다고 항상 기뻐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때는 회개해야 될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주위 사람들이 싫어하고 미워하면, 혹시 ‘내가 정말 주를 위해서 받는 고난인가? 아니면 내가 잘못해서 그런 것인가?’ 생각을 해봐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면 기뻐할 것이 아니라 회개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사회에서 소외되고 고립될 때가 올 것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어떤 때는 사회에서 고립도 되고 소외도 될 것을 각오해야 합니다.

물론 한국에 사는 우리들을 예수 믿는다고 죽이겠다고 덤비는 사람은 없겠지만 말로 죽일 수도 있습니다. 없는 말을 지어내기도 하고, 그 사람의 인격을 긁어내리고, 그 사람을 파괴시키려고 하고, 마음으로 미워함으로써 하는 살인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제자들을 향해서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중에 너희들에게 생기는 모든 고난과 핍박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너희들은 쓰러지지 않을 것이며 너희들은 승리할 것이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위험과 모든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와 허락 가운데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들은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우리는 승리하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그런 미움과 시련과 고난을 허락하시는가? 그 목적은 우리로 하여금 증인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겉으로 봐서는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별로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크리스챤은 미움 가운데서 고난 가운데서 그 차이가 눈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하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하는 모습 가운데서 우리는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능력,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사랑, 우리와 같이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은 미움과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 확 빛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믿음은 이러한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증언하라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미움도 허락하시고 고난도 허락하십니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진리를 전파하는 도구로써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입을 통하여서 진리의 말씀을 하도록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한 가지 흥미 있는 것은 신앙인에 대한 핍박이 하나님을 아는 사람들에게서 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참으로 하나님을 믿기를 원하면 핍박이나 미움은 꼭 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도 온다는 것입니다.

왜 오는가? 그들은 하나님을 잘못 알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것이 핍박이 되는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는 것은 우리가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지금 주님의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가 이제 진짜 믿는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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