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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25 15:23

성령의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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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가까운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사실 우리 자녀보다 가깝고 부부보다도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하는 그 순간에 이천년 전에 사셨던 예수님께서 우리 몸 안에 들어오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보내주신 성령님께서 우리 몸 안에 들어오십니다.

무당이 신접하는 거와 비슷합니다. 무당에게는 잡신이 내리는 것이고 우리에게는 성령께서 내리시는 겁니다. 그래서 성령님께서는 실제 우리 몸 안에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성령님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우리가 목장 모임을 갖는 이유 중의 하나는, 우리 마음속에 있는 깊은 생각이나 사정을 서로 이야기함으로써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이런 교제가 있기를 원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그러나 교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남을 돕자고 해도 우리는 능력이나 지혜에 있어서도 여러 한계를 느낍니다. 우리끼리 얘기 해봤자 뾰족한 수가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주신다고 했으니까, 그 자리에 임재해 계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서 서로 하나님님께 받은 지혜를 나누면 서로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죄를 고백하고 그 다음에 서로를 위해서 기도하고, 그래서 그 가운데 마음이 치료 되고 질병이 치료되는 역사가 있는 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목장 모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된다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신앙생활에 아주 극적일 때 하나님께서 육성으로 들려주시기도 하지만, 보통은 우리 마음에 생각을 심어주심으로써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이런 음성은 직관 비슷합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목장의 사회자로 만들어서 우리가 서로 사역을 주고받자 하는 것이 가정교회의 목적입니다.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의 주사역이 무엇인가를 의식하고 살아야 합니다. ① 성령님께서 하시는 가장 중요한 일 첫 번째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를 믿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을 수 없는 예수를 어떻게 믿게 됐느냐? 이것이 바로 성령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역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어떤 경우에는 어떤 성령 체험을 통하여서 능력을 받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있기 전에 우선해야 되는 것은 내가 믿게 된 것은 성령님의 역사이고, 성령님께서 내 몸 안에 계시고, 내가 원하기만 하면 나에게 능력 주시고, 내가 원하기만 하면 나의 갈 길을 가르쳐 주시고, 나와 더불어 사신다 하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어떤 때는 우리가 전도하다가 낙심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들이 전도했다고 예수를 쉽게 믿으면 그게 이상한 것입니다. 예수를 안 믿는 것이 당연하지 예수를 믿는 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우리 논리로써 어떤 사람을 예수 믿게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를 믿게 하신 성령님께서 그 사람이 지금은 튕기지만 언젠가는 감화시켜서 예수를 믿게 하리라는 성령님의 역사를 확신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예수 믿도록 하게 하는 책임은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책임은 증언 노릇을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의 삶 가운데서 어떤 변화를 체험하게 하셨다는 이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② 두 번째 성령님의 사역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알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진리를 깨닫지를 못합니다. 우리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우리 생의 목적이 무엇이며, 어떻게 사는 것이 보람 있게 사는 것인가? 이런 삶의 진리를 얘기합니다.

우리는 자유롭다고 생각하지만 편견과 또 선입관 이런 데에 노예가 돼있기 때문에, 우리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지 못합니다.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때 우리는 비로소 진리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주님으로 영접을 안하신 분 같으면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으면 이해가 잘 안 되던 것이 예수님을 영접해서 성령 받고 나서 그 다음에 성경을 읽으면 성경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이해하기를 원하시면 읽으시기 전에 짤막하게라도 진심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 저에게 이것을 깨닫게 해주세요. 알게 해주세요.’

진리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실이 아닌 것은 비진리입니다. 우리들이 공통적으로 갖는 질병 중의 하나가 자신에 대한 과대망상이라는 이 질병을 다 앓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자신은 과대평가 하고 남은 과소평가 하는 것이 우리의 공통적인 질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남을 보기 시작하면서 그분의 결점도 보지만 그분의 강점도 보면서 있는 그대로 보는 눈이 생깁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 충만하면 점점 우리 자신의 사실된 모습을 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깊이 하시고 오래 하시는 분들이 회개가 더 많아지는 이유가 자기 자신을 보기 때문입니다.

③ 세 번째 성령님께서 하시는 큰 일은, 예수님을 영광되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내가 칭찬 받기를 원하고 남들이 인정해 주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정 반대입니다. 자기가 주목 받기를 원치 않으시고 주님이 영광 받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이 성취되는 것이 성령님의 소원입니다.

그래서 정말 성령 충만하고 성령을 삶 가운데 한번 체험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성령에게 집중하지 마시고 예수님에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을 좀 더 사랑하고, 예수님을 좀 더 섬기기를 원하고, 예수님을 어떻게 하면 잘 전할 수 있느냐 하는 간절한 소원을 갖고 기도할 때에 성령께서 여러분을 충만히 채워주실 것입니다.

이것을 초점을 놓쳐서 성령님에게 집중을 하다가 이상하게 악령을 받기도 하고, 성령 받았다고 하면서 이상하게 되는 이유는, 초점을 예수님에게 맞춰야 되는데 성령에게 맞추다 보니까 가짜 영에게 속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계십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우리 설득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예수 믿게 하시는 성령님이 우리가 전도대상으로 삼고 기도하는 그분도 반드시 변화시켜 주시리라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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