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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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기도하신 내용을 보면 ‘하나가 되게 해주십시오’ 한 가지밖에 없습니다.

왜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하느냐? ① 첫째는, 우리가 하나 될 때에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은 하나님이 보내신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전도한다 하는 것은 쉬운지도 모릅니다. 성경은 잘 몰라도 됩니다. 신앙적인 연륜이 길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가 되면 됩니다.

우리는 본래 태생적으로는 하나가 된다는 것이 어렵습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는 것보다 분열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우리는 서로 용납하는 것보다 서로 배척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용납이 안 되는 사람들끼리, 어울릴 수 없는 사람들끼리, 하나가 되는 것을 볼 때에,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은 정말 존재하시는 분이구나! 예수님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인 모양이다’ 하고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를 해도 열매가 없는 것이 우리가 ‘어쩌면 정말 예수님이 원하시는 하나 되는 방법을 무시하고, 딴 방법에 의지하고 있지 않는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가정이 하나 됨이 없이, 목장이 하나 됨이 없이, 교회가 하나 됨이 없이, 우리가 아무리 전도하려고 애를 써도 세상 사람들은 코웃음을 칩니다.

② 둘째로, 우리가 하나 될 때에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신다‘ 하는 것을 세상이 알기 때문에 그렇습니.

우리가 전도할 때 첫 번째 메시지는 ‘예수님은 위인이나 성인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메시지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에게 ‘아무리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해도 믿지를 않습니다. 우리가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사랑해서 하나가 되는 것을 볼 때에 믿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가정교회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정말 전도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면 하나 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정말 전도하는 목장이 되기를 원하면 목장 식구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정말 전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원하면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 됨이 없이, 우리가 아무리 찾아가고 부르짖어도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기 때문에 영혼 구원의 열매는 맺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이 우리 신앙생활에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가 되느냐? 하나 되는 것은 우리 힘으로 애써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하나 되라고 명령하지 않으시고 하나 되라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인간 간의 수평 관계가 하나 되기 위하여서는 먼저 하나님과 나와의 수직 관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깊은 친교 속에서 우리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그래서 구체적으로 하나님과 이런 깊은 친교 속에 들어가기 위하여서는 우리가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① 첫째는, 분명한 구원의 확신입니다.

나는 분명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나는 비록 변하지 못했다 할지라도, 아직은 주님의 뜻대로 살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내가 지금 죽는다 할지라도 나는 천국에 갈 것이다 하는, 이런 구원의 확신이 없이는 하나님과 깊은 친교 속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② 두 번째, 우리는 하나님께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우리는 편하게 하나님 앞에 나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우리가 비교적 떳떳한 삶을 살지 못할 때도, 편하게 와서 하나님의 용서를 구하고 도움을 구하고 능력을 구하는 이런 관계가 될 때에, 우리는 비로소 하나님과 깊은 관계 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③ 세 번째, 우리 신앙생활에 훈련의 요소가 들어가야 합니다.

관계라는 것은 애를 써야 됩니다. 부부관계도 그렇고,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애를 써야 됩니다. 애를 쓰지 않고서는 관계가 생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깊은 관계가 생기기 시작하려면 노력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하루에 20분 정도는 기도를 해야 되고, 하나님과 약속해서 몇 장씩은 성경을 읽어야 되고, 주일날 교회에 나와서 예배드리는 것을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에 놓아야 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면 조그만 봉사라도 하고, 그러는 가운데 깊은 관계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 되는 것은 예수님의 가장 큰 소원입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 만이 세상에 대해서 할 말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선포할 자격이 생깁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는 말에 신빙도가 커집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하나 되는 가정이 되기를 원하시면 하나님 앞에 이런 회개가 있어야 됩니다. ‘하나님, 저는 배우자를 탓했지만 우리 가정이 하나 되지 못한 것은 내 탓입니다.’ 이런 회개가 있어야 되고, 그 다음에 배우자에게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목장이 하나가 되지 못하면 하나님 앞에서 나 자신을 살피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 목장이 하나가 되지 못했던 것은 바로 내가 거침돌 노릇을 해서 그렇습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나의 자존심과 고집 때문에 상처 받은 사람을 찾아가서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교회가 하나 되기 위하여서는 회개와 화해로 시작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 저는 알게 모르게 교회에서 없는 말을 지어냈고, 이 말 저 말을 옮겼고, 패를 지었고, 그래서 교회를 갈라놓는 이런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 앞에서 간절한 회개가 있고, 그 다음에 가서 용서를 구하고 화해를 구하는 이런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를 향하신 주님의 간절한 소원이 하나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말 주님이 원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고, 조금이라도 구령 사업에 동참하기를 원하시면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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