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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0 19:06

서로 순종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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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회심리학자가 행복한 가정에 어떤 특징이 있는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행복한 가정의 공통된 특징은 가장인 남성이 여성화된 가정의 행복지수가 높았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따르고 택해야 할 원리를 가르치고 계십니다. 부부 사이에 최고 덕목은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 것이고, 또한 남편에 대한 아내의 최고 덕목은 순종입니다.

오늘날의 가정들은 인간의 존엄성을 보호하기 위해 각자의 개성을 존중한다고 합니다. 물론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들이 권위를 인정하고 따를 수 있는 가장 우세한 덕목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질서 안에서 남편은 아내를 다스립니다. 부부의 모든 일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이라는 제1의 덕목을 지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때론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가 문제입니다.

살다 보면 지극히 현실적인 아이들 교육 문제, 집안의 경조사, 경제적인 문제, 이사 문제 등 가정의 다양한 문제들을 놓고 서로 의견 차이가 생기고 그 틈을 좁히는 과정에서 언쟁과 다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성경이 지적하는 것은 이런 문제들에 대해 아내가 무조건 남편의 의견을 따라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내의 마음속에 있는 경향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부부 싸움이 일어나는 동기를 잘 살펴보면, 대부분 고집을 세우지 않아도 될 일인데 자기의 의견을 관철하려고 하는 데서 문제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아내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때 아내는 남편이 명백히 잘못된 주장을 하지 않는 이상, 일단 그것을 순종해야 하겠다는 마음의 경향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내들이 남편의 말 중에서 자신에게 충분히 수긍이 되는 것만 순종하려고 하니 이것이 문제입니다. 충분히 수긍이 되는 의견은 엄밀히 따지면 남편의 의사가 아닙니다. 아내의 의견입니다.

그러기에 남편이 신앙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누군가에게 심한 손해를 주고, 가정의 기본 질서를 파괴할 만한 위험과 부담이 수반되지 않는 한 순종해야 합니다.

어쩔 수 없이 순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명령을 따라 살아간다면 자신과 가정에 훨씬 더 큰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이 말씀이 하나님의 명령이자 명령에 순종하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는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아내들을 가리켜 ‘연약한 그릇’이라고 말합니다(벧전 3:7). 이는 여성인 아내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고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담을 수 있는 존귀한 자임을 말해주는 표현입니다.

그런데 남편들은 자신도 모르게 아내를 인생의 부속물 정도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남편들은 아내가 순종하는 것을 조화로운 질서로 이해하지 않고 상명하복의 관계로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는 흙으로 빗어서 직접 만드시고 여자는 남자인 아담의 갈비뼈를 취해서 만드신 이유가 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부부로서 서로 나누어질 수 없는 연합된 관계임을 보여 주시기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단지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 체계에 있어서 남편은 다스리고 아내는 순종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고 여기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내에게 순종이라는 덕목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가정에서 남편은 집을 지키는 사람으로서 아내와 자녀들을 지켜주어야 합니다. 사실 여성이야말로 남성들보다 더 큰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종류의 힘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힘과 권세라고 말할 수 있는데 남성들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돈을 버는 권세, 남 앞에 나서서 말하는 권세, 그래서 남성들이 하는 일은 사람들 앞에 금방 눈에 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는 어떤 영향력을 주는 힘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영향력을 주는 것들을 여성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은 바로 엄마로부터 온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기를 부부가 서로 순종하라고 말씀합니다. 아내들은 남편들을 존중하고 남편들은 아내를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남편들은 아내들을 어떻게 사랑하고 소중히 여길까를 잘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아내들은 어떻게 하면 남편들을 잘 존중하고 격려할까를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실 때 너무 다르게 창조하셨기 때문에 서로가 도저히 이해를 못합니다. 여성들은 통일된 하나의 뇌가 있고 남성들은 나눠진 분단된 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남자들은 정해진 시간에 한 가지 밖에 얘기를 못합니다. 그런데 여자들은 이것 얘기하다가 금방 주제를 바꿔서 그 얘기하고, 또 저것을 얘기하고. 이렇게 남자들이 헷갈리게 돼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그렇게 다른 것들을 서로 즐기기를 원하십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두 가지 기능이 다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 서로가 여성이 남성이 되기를 원하고, 남성이 여성이 되기를 원하는 그런 식으로, 우리가 어떤 사람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부부간에 서로 대화의 물꼬를 터야 합니다. 서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모두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진리가 필요합니다. 서로를 붙잡을 수 있는 해답은 진리 안에 있습니다.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남편 여러분!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십시오.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아내 여러분! 자기 남편을 존중하십시오. 이럴 때 행복한 부부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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