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은 ‘어떻게 주님의 제자들과 초대교회 성도들 안에 성령님이 임하셨고, 또 성령님이 역사해 주셨는가?’를 소개해주는 책입니다. 

1. 첫째로, 성령님이 어떤 사람들에게 임하셨는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장소에 함께 모여 합심으로 성령님의 임재와 다스리심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성령님이 임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삶의 주인으로 영접하는 기도를 드렸을 때 성령님은 이미 우리 안에 들어오셨습니다. 그때부터 성령님은 우리 삶의 모든 순간에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에베소서 5:18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했습니다. 매일 ’성령 충만을 받고 또 받으라‘고 강조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성령님을 의지하여 간섭을 받는 3단계가 있습니다.

① 첫째는 오라. 성령 충만은 우리 자신이 충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성령님께 고백하고, 그리고 우리가 성령 충만함을 전심으로 원함으로써 시작됩니다.

② 둘째는 구하라. 예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님! 나에게 성령 충만을 주옵소서! 온 몸에 충만하게 임하소서!“ 구하는 것입니다.

③ 셋째는 받으라. 우리가 주님 앞에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는 순간 성령 충만을 받을 것입니다.

성령님은 때로 엄청난 파도가 밀려오는 것 같은 능력과 기쁨으로 오십니다. 때로는 잔잔한 평강으로도 오십니다. 방법에 상관없이 성령님은 능력으로 임하십니다.

2. 두 번째로, 성령님이 임하시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우리 주변으로부터 시작하여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됩니다. 그리고 새 방언을 말하고, 육신의 질병, 상한 마음의 질병을 치유하고, 귀신을 내쫓는 등 영적인 권능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그때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며 치유자가 되셔서 우리를 장차 하늘나라로 인도해주실 예수님을 전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명령할 때, 하늘의 영광과 권능이 임하게 하시며, 치유와 회복과 부흥을 주시는 그 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님이십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의지하기 시작할 때,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각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역사들이 나타나게 될 겁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육체와 상한 마음의 병이 치유됨을 보게 될 것입니다. 더러운 귀신들이 떠나가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하게 됨을 보게 될 것입니다. 죽었던 영혼들이 살아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님과 동행하게 될 때에 성령님께서는 우리가 그렇게 되도록 도와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났고 오늘 날도 동일한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증인이 되기 위한 중요한 요건은 성령이 우리에게 내리시면 입니다. 전도는 기도로 시작합니다.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전도는 가능합니다.

한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사건은 사람의 노력과 말 재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전적인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 명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금식이 따라야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원 받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내 증인이 될 것이다.”

목장에서 매주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VIP를 한 주 동안 어떻게 섬기고 기도했는지’ 나눔과 기도시간을 꼭 가져야 합니다. 아직 VIP가 없으면 VIP에 대한 부담과 전도해야겠다는 도전을 가져야 합니다.

1명을 전도해서 구원받도록 하기 위해서 교회적인 차원에서 전략적인 기도가 필요합니다. 영적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싸움입니다.

그래서 매주 목장에서 기도하고, 목자.목녀도 개인기도 시간에 기도하고, 목사도 매일 새벽에 기도하고. 월요일 저녁 중보기도 모임과 수요기도회 팀에서도 VIP를 놓고 기도하고, 다각적으로 기도가 필요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관계 전도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만나 좋은 관계를 맺고 들어주다 보면 점점 마음 문을 열게 됩니다.

삶의 문제가 있고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계속 기도해주면서 적절한 때에 목장으로 초청하는 겁니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게 관계 전도입니다.

예를 들면, 마트에 갈 때도 한 곳만 갑니다. 계속 가서 얼굴 익히고 6개월, 1년 지내다가 관계하면서(식사도 하고) 목장에 초청하고 예수 믿게 하는 겁니다.

한 영혼을 전도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들, 수많은 싸움들, 수많은 대화와 기도를 통해서 기다려주는 겁니다. 갑자기 큰 성장이 되지는 않겠지만 한 명씩 한 명씩 관계를 맺으면서 전도하면 교회가 성장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영혼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전도하면 반드시 전도의 열매를 맺게 하시는 주님을 믿으며 낙심하지 않고 전도합시다.

전도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십니다. 하나님이 매우 기뻐하시는 영혼 구원을 통하여 하늘의 복을 많이 받는 축복의 사람들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