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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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있는 교회를 5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① 공동묘지 같은 교회 : 믿음의 활동이 죽었기 때문에 얼굴에 기쁨이 없고 의무감으로 오는 교회입니다.

② 박물관 같은 교회 : 골동품을 보며 기뻐하듯 ‘그때 우리 교회가 이런 모습이었다’고 그리워하며 옛 추억을 먹고 사는 유물 같은 교회입니다.

③ 극장 같은 교회 : 많은 사람이 몰려오지만 한 곳만 바라봅니다. 그곳에 있는 스타나 노래 잘하는 사람을 바라보며 박수치고 구경하고 나갈 때 돈 한 푼 놓고 나가는 교회입니다.

④ 교습소 같은 교회 : 부지런히 배우고 또 배우지만 변화가 없는 교회입니다.

⑤ 잔치 집 같은 교회 : 예수님이 우리를 살리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으니, 함께 하자며 힘들고 고달픈 사람,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을 예배에 초청합니다. 그들이 몰려와 잔치 집을 가득 채웁니다.

먼저 예수님을 모신 사람들은 그들을 기쁨으로 섬깁니다. 예수님도 흐뭇한 모습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는 교회... 참된 교회는 잔치 집 같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섬기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섬기는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길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여주십니다.

우리가 섬기는 일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기 섬기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공급해 주십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마가네 집안은 주님의 제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다락방을 기꺼이 내어 주었습니다. 한번쯤은 사람들을 초청하여 머물게 하고 음식을 나누어주고 섬기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환난과 핍박이 극심한 그때, 제자들이 언제든지 들어와서 머물고, 음식을 공궤 받고, 쉴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집을 활짝 열어 섬기는 일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함께 집에 모여서 목장을 이루고, 무슨 말을 나누어도 흠이 되지 않고, 같이 아파하고 같이 울어주고 같이 기뻐해주고, 그래서 같이 기도해주고... 목장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됩니다.

집에서 모이면 음식이 나옵니다. 함께 음식을 먹는 식탁 공동체... 식탁 교제는 목장이 한 가족이라는 의식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마가의 집에 모여서 함께 마음을 나누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집... 그곳에서 바로 초대 예루살렘 교회가 시작된 겁니다.

집에서 교회가 세워질 때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겁니다. 그래서 VIP가 목장에 와서 목장에 정착하고 생명의 삶을 듣고 예수 영접하고 교회에 정착하면 자기 집을 오픈해서 목장을 하는 게 좋습니다.

사도행전에 나타난 교회의 모습은 성령의 바람을 좇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였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가 되려면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합니다.

성령의 세 바람은 평신도, 공동체, 기도입니다. 평신도들이 주체가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공동체인 목장 모임을 통해서 성령의 바람이 붑니다. 목장에서 함께 기도하면 기도 응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인지 가정교회를 하는 교회들마다 신기한 간증들이 있는 것을 봅니다. 목장에서 함께 삶을 나누고 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목장에 하나님께서 기도 응답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교회의 핵심적 가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경적인 교회를 회복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교회가 성경적인 교회 모습인 가정교회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정교회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정신입니다.

가정교회 정신은 가정교회 네 기둥과 세 축입니다. 네 기둥은 ‘성경적인 교회 존재 목적, 성경적인 제자훈련 방법, 성경적인 사역 분담, 성경적인 리더십’입니다. 세 축은 ‘주일연합예배, 목장 모임, 삶 공부’입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그 교회를 세우는 일을 위해 우리는 함께 집에 모여서 음식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겁니다. 그러면서 불신 이웃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고 섬겨서 목장에 초대하는 겁니다.

오늘 이 시대는 함께 모이는 것이 점점 어려워집니다. 나도 모르게 내 안에서 나를 움직이는 그 무엇이 우리를 이끌어 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주 모이는 목장을 삶의 우선순위에 놓고, 목장에서 함께 음식을 먹고, 함께 삶의 기쁨과 애환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여 기도의 응답을 체험하는 목장이 되기를 힘씁시다.

이런 목장에 하나님께서 삶에 지쳐서 힘들고 외로움 가운데 있는 영혼들을 목장으로 보내주시지 않겠습니까?

이러한 우리를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이며, 여러분의 가정과 생업 위에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는 간증이 많아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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