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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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누구나 3개의 집이 있습니다. ① 첫 번째 집은 엄마 뱃속의 집입니다. 한 생명이 잉태하여 자라면서 엄마의 뱃속이 아무리 좋아도 10개월 후에는 반드시 밖으로 나와야 합니다.

② 두 번째 집은 이 땅의 집입니다. 태어나서 가족과 함께 집에서 살다가 언젠가는 죽습니다.

③ 세 번째 집은 천국의 집입니다. 사람은 죽으면 천국의 집에 가든지 지옥의 집에 가게 돼있습니다.

1. 첫째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관한 종교심이 있습니다.

눈부신 과학 문명의 발달은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없다’는 생각을 심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은 영적인 것들을 믿거나 신봉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무언가에 절을 하면서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잘 살게 해주세요”. 조상에게 제사를 드린다든지, 고사를 지낸다든지, 점을 친다든지, 또는 이사할 때 손 없는 날을 잡는다든지, 팔자가 어떻다느니 하는 말들을 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것들을 스스로 인정하며 믿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부인하고 믿지 않는다는 겁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믿으면 보이는 겁니다. 이게 믿음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자기 맘대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에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이 주신 영이 있습니다. 그 영은 하나님으로부터 왔기에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만나야 빛이 납니다.

파스칼은『팡세』라는 유명한 책에서 “인간은 영적인 존재다. 사람의 마음속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공간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살도록 창조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이 세상의 다른 것들로 이 빈공간을 채우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의 것들로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은 우리에게 이 세상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말해줍니다.

우리 마음속에는 이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울 수 없고 만족할 수 없는 하나님이 만드신 빈공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은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마음속에 숨은 고향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장 서둘러야 할 일이 바로 그 고향을 찾는 일,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는 일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신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삽니다.

어떤 사람들은 불상을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어떤 사람은 몸에 지니고 다니고 집에 붙여놓은 부적이 하나님이라고 믿고 삽니다. 어떤 사람은 돈이 자기 인생을 행복하게 해준다며 하나님이라고 믿고 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의 양심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깨닫도록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부인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사람들에게 보이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 마음속에 하나님이 주신 영이 회복되어서 하나님이 계심이 믿어지고 하나님이 이 세상을 운행하고 계심을 믿게 됩니다.

2. 둘째로, 자연 만물 통해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늘의 해, 달, 별들, 바다의 물과 고기들, 밀물과 썰물, 풍랑과 태풍, 그리고 땅에 있는 모든 식물과 나무들, 동물들, 하늘을 나는 새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겁니다(롬 1:20).

창세기 1장에서 하늘과 바다와 땅에 있는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만드셨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핑계를 댈 수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증명하는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전제로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분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모든 신은 사람이 만든 종교이지만, 하나님은 창세전부터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이 죄인인 우리 인간을 찾아오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는 초청은 놀랍고 감사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권세)을 주셨다고 말씀합니다(요 1:12). 이 특권은 예수님을 믿으면 ‘천국 가는 특권, 기도하면 응답받는 특권, 믿음으로 살면 축복받는 특권’을 갖습니다.

우리 말에는 놀라운 권세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믿음으로 말한 대로, 믿음으로 사는 대로 복을 받는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말)을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긍정적인 말, 믿음의 말을 합니까? 아니면 부정적인 말을 많이 합니까? 여러분이 ‘말한 대로’ 될 겁니다.

그래서 자녀를 위하여, 배우자를 위하여, 가정을 위하여,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긍정적인 믿음의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시고 좋으신 분이십니다. 오늘 내가 ‘말로 행동으로 무엇을 심었느냐’에 따라 심은 대로 그 열매를 먹고 사는 방법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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