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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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성령에 이끌리어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사탄은 예수님에게 가장 가치 있는 “권세와 영광”, 두 가지를 제시했습니다.

권세는 다른 사람을 지배하는 겁니다. 영광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특별하다고 인정받는 겁니다. 사탄은 언제나 흥미를 끄는 기본적인 욕구인 ‘권세와 영광’을 사용하여 우리를 늘 유혹한다는 겁니다.

사탄은 모든 사람에게 잘못된 가치관을 제공합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가치 체계를 바르게 깨닫는 겁니다. 나의 가치 체계는 나의 자아를 통해서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모든 피조물 가운데서 왜 우리 사람에게만 자아를 주셨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자아가 하나님을 모시는 빈 그릇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사람 마음속에는 오직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빈 공간이 있습니다. 아담의 죄로 인해 생긴 빈 공간입니다. 그래서 우리 마음속의 빈 공간은 하나님 외에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내 잘못된 가치관으로 가득 찬 내 자아를 하나님께 드리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생명을 우리의 자아 안에 부어주십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속의 갈증(공허함)은 해소가 됩니다.

구원받은 우리의 삶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사는 겁니다(롬 8:28).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보다는 이 세상의 가치관을 좇는 삶이 목적이 되면, 우리는 주인 되신 예수님의 지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사탄의 지배를 받고 살겠다는 겁니다.

이 자아가 바로 파멸의 주범이었습니다. 아담의 영혼을 죽게 만들었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문제의 뿌리에 우리의 자아가 있습니다.

◎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자아의 일은 세 가지입니다. ① 첫째는 ‘자기 고집’입니다.

고집스럽게 자기 자신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큰 죄입니다. 이것은 수많은 사람들을 파멸시킨 세상과의 타협의 뿌리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의 뜻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추구해야 하는 사람임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런데 자기의 뜻을 꺾지 않는 고집이 뿌리내려 있으면 기쁨을 앗아간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 자신을 부인하라’고 말씀하셨지만 그는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결국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뜻을 꺾지 않는 고집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자아를 선택했던 겁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매일의 삶 속에서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든지, 아니면 주님을 부인하고 나를 기쁘게 하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② 두 번째 자아의 일은 자기 과신입니다.

자기 과신은 자기를 믿고 자기를 의지하고 자기 노력에 희망을 거는 겁니다. 우리 그리스인의 삶에서 나타나는 모든 실패의 원인은 예수님을 의지하지 않고 저주 받은 내 자아(본성)를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③ 세 번째 자아의 일은 자기를 높이는 겁니다.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사람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말할까?” 하면서 노심초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살지 않고 사람들의 칭찬에 목말라 하며 사람들을 기쁘게 하려고 애씁니다.

우리가 이런 자아 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자기(자아)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겁니다(마 16:24).

우리는 내가 주인 되어 사는 “자아 중심적인 삶”과 내 자아에 대해서는 죽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예수님 중심적인 삶”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한 가지 선택만이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세력이나 영광을 추구하는 이 세상 가치관은 우리에게 너무나 깊숙이 스며들어 있어서 내 자아를 깨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먼저 신앙의 기본기에 충실해야 합니다.

신앙의 기본기인 “① 말씀생활 ② 기도생활 ③ 주일성수 ④ 온전한 십일조생활”에 충실하면서 내 자아를 점점 다스려가는 겁니다. 이 네 가지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 기본기가 바탕이 돼도 내 자아를 다스리고 죽이는 것이 쉽지 않는데, 신앙의 기본기가 안 되면 신앙생활을 오래해도 결국은 신앙의 기본기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신앙의 기본기부터 연습하는 훈련을 통하여 내 영적 근력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어려움이 오고 시험이 와도, 실패하고 넘어져도, 영적 근력으로 다시 일어서서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자녀로 부르신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들을 공급해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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