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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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크게 긍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생각 두 줄기로 나뉘는데 좋던 나쁘던 습관적으로 붙잡은 것이 점차 성격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의 흐름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래서 겸손히 자신을 알고 모든 일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며 이에 자신의 생각을 맞추어 갑니다.

반면에 부정적인 생각의 흐름은 파괴자 마귀에게서 옵니다. 그럴 듯해 보이지만 먼저 자신이 망가지고 부부관계를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를 파괴하고 모든 인간관계를 파괴합니다.

우리는 어린 시절 언젠가 받은 그 처음 상처로 인해 형성된 잘못된 반응이 쓴 뿌리가 되어 모난 성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거절당한 쓴 뿌리의 상처가 계속해서 인생 전체에 엄청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결혼 전엔 부모 탓! 결혼 후엔 배우자 탓! 우리에게 있는 고질적인 병. 원망하는 버릇이 바로 우리에게 뿌리박힌 스스로를 분노의 지옥으로 이끄는 하나님께 반항하는 죄성입니다.

사탄은 그런 우리의 쓴 뿌리를 집요하게 이용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자신을 먼저 불행하게 합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비판의 화살이 쓴 마음으로 변해 결국은 모든 것을 하나님 탓으로 원망합니다.

내가 어느 쪽의 생각의 줄을 잡는가?에 내 생사가 결정됩니다. 지금 나는 과연 어느 쪽을 꼭 잡고 있는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쓴 뿌리의 제거는 그리스도인의 필수 과제입니다.

죄는 독한 전염병 같습니다. 괴로워 분하면 혼자 괴로운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해 내려고 주위 사람들에게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게 됩니다.

본인은 자신의 억울함을 증명하기 위해 호소하는 것이라지만 이로 인한 쓴 뿌리에서 나온 악의에 찬 말들을 쏟아내서 만나는 사람마다 함께 더러운 편견에 빠져 당을 지으니 평화가 깨집니다.

암에 걸려서 큰 수술을 하게 되면 의사가 전신 마취를 시키고 몇 시간에 걸쳐서 칼을 대서 수술을 합니다. 수술을 잘 마치고 며칠을 고통스러워하며 견뎌내면서 몸이 점점 회복됩니다.

우리 내면의 쓴 뿌리는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괴로워하며 원망하며 더 큰 죄를 만들어내는 죄의 공장인 쓴 뿌리를 뽑아주시려고 하나님께서 수술 칼을 대십니다.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그리스도인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의 칼을 대시고 수술하셨습니다. 쓴 뿌리들을 치료해 주시려는 사랑의 손길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건강으로, 어떤 사람은 물질로, 어떤 사람은 자녀로, 어떤 사람은 대인관계 등 이런저런 고통을 통해서 수술하셨습니다.

사탄이 집요하게 이용해서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지 못하게 만드는 우리의 쓴 뿌리, 견고한 진을 그 고통의 아픔을 통해서 고쳐보자는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입니다.

그래서 저는 문제 있는 사람들을 보면 오히려 소망을 갖습니다. VIP를 전도할 때도 별로 문제없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하여 관심이 없습니다.

그들은 지금 먹고 살만하고 가정에 별로 힘든 것이 없으면 하나님을 찾을 리가 없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문제가 하나님께로 나올 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됩니다. 그게 축복입니다.

나에게는 어떤 문제가 있는가? 오히려 내 안에서 일어나는 분노(화)가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기에 하나님이 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여 믿음이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수 있습니다.

내 쓴 뿌리는 붙잡고 괴로워할수록 악에 치우칠 뿐입니다. 마귀가 우리의 쓴 뿌리를 놓지 말고 꼭 붙잡으라고 참소하고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마귀의 속임수입니다.

우리의 쓴 뿌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하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불신임 투표입니다. 확실히 우리 삶의 주인이 예수님으로 바뀌어야 쓴 뿌리에서 자유하여 마음에 평안이 내립니다.

○ 우리 기독교의 본질은 두 가지입니다. 복음(예수님)과 교회입니다. 교회는 우주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주님의 충만함이 머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속한 목장과 교회 안에 머무르기를 힘쓰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나의 연약함, 아픔을 진솔하게 오픈하여 나누기를 힘쓰다 보면 점점 치유가 일어나고 변화된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내면을 제대로 알기를 힘쓰는 사람이 신앙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을 진솔하게 인정하고 오픈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속이게 됩니다.

우리의 어떤 아픔과 고통의 쓴 뿌리도 치유하시는 주님의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은혜가 우리의 심령 곳곳에 흘러서 주님이 만져주시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치유의 통로로 쓰임 받는 길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다들 이런 치유를 경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게 간증입니다. 목장 안에서 이런 모습들이 일어나게 되면 전도가 더 잘 될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증거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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