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이 남편이 되고 아내가 되는 훈련받고 아내. 남편 되는 사람이 없습니다. 나이가 돼서 아내가 되고 남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솔로몬은 지혜에 관한한 전무후무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지혜가 충졸하던 솔로몬이 인생을 되돌아보니 후회 되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 못한 겁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즐겁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냥 삶이 기뻐해야 됩니다. 삶이 기쁘려면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거듭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다른 방법 갖고는 되지 않습니다. 믿음의 눈을 떠야 됩니다.

소경 바디매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눈을 떴습니다. 그가 눈을 뜨고서 한 일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를 좇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눈을 뜬 사람은 구걸하지 않습니다. 삶이 바뀝니다. 어떻게 바뀌느냐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을 좇습니다.

그러한 거듭난 우리를 보고 사람들이 ‘당신을 보니 하나님이 살아계시구나‘하는 하나님을 찬양하더라 이겁니다. 이게 크리스챤입니다.

그래서 기도도 바뀝니다. 눈을 떠보니 이미 주신 게 너무나 많습니다. 그러니 범사가 감사한 겁니다. 보는 것마다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신앙은 구걸이 아니라 누림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이미 다 이루었습니다. 다 주셨습니다. 근데 우리는 못 봅니다. 그래서 늘 불평하고, 없는 거 달라고 그러고, 있는 것을 누리고 못삽니다.

근데 부부관계도 그럽니다. 행복하지 않습니다. 맨 날 갈등입니다. 근데 눈이 바뀌면 됩니다. 생각이 거듭나면 모든 게 감사하게 됩니다. 그런 시각으로 배우자를 보면 내 옆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운 겁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려면 먼저 가장 가까운 사람과 화목해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하늘에서 매입니다. 정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부부간에 잘 살아야 합니다. 그걸 내려다보시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신앙이란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아는 만큼 행복해지는 겁니다. 우리는 솔로몬 같은 후회를 하면 안 됩니다. 후회를 안 하려면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아야 됩니다.

아내와 즐겁게 살려면 지식을 알아야 됩니다. “특히 가족을 돌보지 않으면 그는 벌써 믿음을 저버린 사람이요 불신자보다 더 나쁜 사람이다”(딤전 5:8)는 말씀을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전도는 도를 전하는 게 전도입니다. 우리가 가진 도는 십자가의 도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사랑과 희생입니다. 그러니까 전도는 사랑하고 희생해주는 겁니다. 사랑을 주는 게 전도입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일차적 믿음은 어디서 검증되어야 되느냐? 교회가 아닙니다. 가정입니다. 내 믿음이 가정에서 가족들에게 검증되지 않으면 그 믿음은 가짜입니다. 위선입니다.

우리나라 교인들이 하루에 얼마나 대화를 하는지를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하루 평균 부부 대화가 42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42초도 어떤 대화냐? 진지한 대화는 없습니다. “별일 없어! 밥 줘! 물 한잔 줘! 신문 어디 있어!” 이런 걸 모아봐야 42초입니다.

특히 아버지들은 자녀와의 대화가 37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학원 갔다 왔냐! 숙제 했어!” 이런 거 모아봐야 37초입니다. 그런데 TV 시청 시간은 평균 3시간 이상입니다. 우리는 패턴을 바꿔야 합니다.

한국 사람은 믿는 사람이든 안 믿는 사람이든 체면에 익숙합니다. 체면에 익숙하다 보니 속은 쓰려도 겉은 웃습니다. 겉 다르고 속 다릅니다. 이게 한국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기 집에서 신발을 신고 현관을 나서는 순간부터 자기를 포장하게 돼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보여 지는 그 사람은 그 사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부부간에 좀 더 진솔합시다. 지금까지 안하던 것을 하려면 쉽지는 않겠지만 부부가 차 한 잔 마시면서 마음에 여유를 갖고 마음에 있는 이야기도 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부부가 서로 사랑하며 살기에도 아까운 인생인데 ‘나는 당신을 만나서 행복한 사람이예요.' 점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남편과 아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