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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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크리스챤에게는 반드시 영적인 갈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몸 안에 성령님이 계신다는 새로운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안에서는 끊임없이 옛 속성과 새로운 속성 때문에 갈등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교회를 다닌다고 하여도 영적인 갈등이 없으면 그 사람은 거듭난 그리스도인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며 우리를 힘들게 하는 죄에 대하여 이기는 삶을 살려면 ① 첫째, 죄가 내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할 때 나의 옛 속성, 나의 본성인 죄가 나의 연약한 육신을 지배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육신의 욕망에 복종하게 되고 내 몸의 지체는 불의의 무기가 되는 겁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우리가 원하지 않는 바람직하지 않는 말이나 행동들이 나타납니다. 나의 옛 속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교회생활을 오래했는데 잘 변화되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기 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센 분들이 있습니다. 자기 본성대로 교회생활하면 그렇습니다. 옛 속성의 모습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겁니다.

우리 신앙의 기본기인 주일 성수가 잘 안되는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죄(옛 속성, 본성)가 나를 지배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으로 묶여준 목장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자기 생활에 우선순위를 두고 살게 되면 죄(옛 속성, 본성)가 나를 지배하게 되어 육신의 욕망에 복종하게 됩니다.

② 두 번째, 내 몸을 의의 연장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오해가 뭐냐면 예수 믿은 다음에 옛 속성은 없어진다, 사라진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근데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 가졌던 성품들(옛 속성)은 예수님을 믿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은 다음에 내 속의 미움이 그대로 있습니다. 또 예수 믿어도 내 속에 있는 육신의 욕망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옛 속성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옛 속성은 끈질깁니다. 죄는 강한 것입니다. 우리를 계속해서 따라 다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두 가지 속성에서 오는 욕구 때문에 갈등하는 겁니다.

근데 많은 크리스챤들이 왜 이렇게 갈등하는지 갈등의 이유를 잘 모르고, 갈등의 이유를 알아도 어떻게 갈등을 해결하는지를 모르는 거 같습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신앙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러면 우리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내적 갈등에서 이기는 비결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 되게 하시는 겁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 되게 하시는 이 선택이 내 안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옛 속성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예수님께서 내 삶을 주관하실 때 우리는 승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2가지를 믿습니다. ① 첫째, 예수님을 내 삶의 구주로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내 모든 죄를 용서해주신 것을 믿습니다. ② 두 번째,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합니다. 나의 주님으로 인정하는 겁니다.

신앙생활은 예수님이 나의 구주와 나의 주인이 되게 하시는 겁니다. 근데 신앙생활하면서 자꾸 한 가지만 치우치는 겁니다. 내 삶의 구주로만 믿는 겁니다.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그러니 신앙의 성장과 변화가 없는 겁니다.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실 뿐만 아니라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겁니다. 이것이 올바른 신앙생활입니다.

실제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이 나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 빠질 때 우리가 실패합니다. 그리고 신앙이 성장이 되지 않습니다. 변화되지 않습니다. 모든 원인은 거기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살고 계십니다.이것이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 되는 겁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생활의 정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삶 속에서 미움이 있는 겁니다. 미움이 있는데 예수님께 기도하니까 예수님께서 미움이 드러나지 못하게 하신 겁니다. 미움 대신 새로운 속성인 사랑과 긍휼한 마음을 주신 겁니다.

우리 모습에 분노가 있을 때 “하나님, 제 속에 분노가 있습니다.“ 이것이 지금 분노의 상황에서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인정하는 겁니다.

“하나님, 제 마음 속에 이런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런 현실의 두려움 속에서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겁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그때그때 힘을 주시고 이기게 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승리의 삶은 예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선택하는데 있습니다. 순간순간 주인으로 선택하여 주님께 맡길 때 승리가 옵니다.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계속해서 내려야 할 선택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죄(옛 속성, 본성)을 선택하면 죄의 종이 되고, 예수님의 성품인 새로운 속성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겁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는 은혜 아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속성을 선택하기를 힘써서 예수님이 내 삶을 지배하시도록 내어드리는 그런 생활을 통해 승리와 변화의 기쁨을 맛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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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리 2015.06.09 20:00
    내마음의 두려움이 있습니다.
    내 마음의 주인이 되심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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