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이 잘 되는 것을 시기하지도 질투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자식이 잘 되면 자랑스러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녀는 부모의 기쁨인 것입니다.

①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에덴동산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를 거기에 두셨습니다. 그곳은 낙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을 대항하여 선악과를 따먹는 범죄를 하였을 때 모든 것은 변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겁니다.

선악과를 따먹은 범죄 후에 사람은 하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며 놀라우신 분인지를 생각하는 대신에 사람은 자신이 위대하여지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얼마나 즐거울까?를 생각하기 시작한 겁니다.

사람이 사는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있습니다(고전 10:31). 우리는 주어진 자신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직업은 다양합니다. 그러나 무엇을 하든지 주님 안에서 우리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겁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공부한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런 직장을 다닌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런 사업을 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② 둘째,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세상 나라는 물질세계를 말합니다. 이 나라는 보이는 세계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 세계로 보이지 않는 세계입니다.

우리 몸은 이 땅에서 살도록 하나님이 적합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세상 나라인 보이는 세계만을 추구하며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관계입니다. 관계는 사랑이 흘러가고 퍼져가는 길입니다. 사랑은 관계를 통해 움직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제도보다 가정을 먼저 세우셨습니다. 가정은 관계를 가르치기 위해 창조된 유일한 제도입니다. 그래서 이것이 실패할 경우 아이는 평생 동안 정신적 정서적 영적 절름발이가 됩니다.

가정은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필요를 채워주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친밀한 부부관계를 통해 우리는 자녀들에게 관계를 가르칩니다. 한 마디로 가정은 관계의 학교입니다.

교회를 하나님의 병원이라고 생각해 봅시다. 도움을 받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교회라는 병원을 찾고 그때마다 도움을 받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영적으로 성장하지도 않고 나아가 다른 성도들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병원(교회)의 짐이 됩니다.

교회라는 공동체는 모든 지체들에게는 서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서로의 필요를 채워줘서 교회 공동체 안에 있는 모든 성도가 건강한 지체가 되기를 바라십니다.

행복한 삶의 열쇠는 관계입니다. 가장 중요한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통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가면 그 사랑이 닿는 곳마다 축복으로 변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계 속에서 살도록 목장이라는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목장 공동체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 받는 하나님의 병원입니다.

우리 목장들이 하나님의 병원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관계 속에서 서로 사랑하며 사랑하는 일을 한다면 그 자체가 행복한 것이고 하나님의 상급이 있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사람들의 삶을 통해서 영광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크리스챤의 삶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쓰시고자 하시는 사람을 부르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하시고자 하시는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특별히 약하고 불안전한 사람을 부르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공급자이심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그 사람과 사랑의 관계를 맺기 위함이며, 하나님의 완전한 때에 부르시기 위함입니다.

자신은 부족하고 연약하다고 생각하고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이 우리를 사역으로 부르시는 그 때가 바로 완전한 때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목장사역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가 순종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쓰임 받는 축복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