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세계적으로 무신론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조류가 거셉니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감성을 중시하는 사상입니다. 그래서 오늘날은 그 어느 때보다 믿음을 지켜나가기가 힘든 시대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신앙의 제 1계명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 예언자를 통해 믿음에서 벗어나 우상숭배의 길로 가고 있는 북 이스라엘, 혼합주의에 물든 북 이스라엘에 경고하셨습니다.

지금은 그들이 형통한 것 같고 모든 것이 잘 되는 것 같지만 머지않아 모든 것을 잃고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사자, 표범, 새끼 빼앗긴 암곰, 암사자, 들짐승’ 등의 비유가 나옵니다. 이것들은 사나운 맹수들로 장차 북 이스라엘을 침략할 앗시리아 군대를 상징합니다.

그들이 맹수처럼 신속하게 와서 강력한 군사력으로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말 것이란 경고입니다. 북 이스라엘이 망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 중심에는 항상 하나님이 계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그만 하나님을 잊었고 그들의 삶 중심에 우상이 들어온 겁니다.

오늘날 신약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은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세우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가정들이 삶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천국이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 목장들이 삶의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는 천국이 되기를 원하시고, 목장들이 연합한 우리교회 공동체 중심에 예수님을 모시는 천국이 되기를 원하시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은 오직 한 길입니다. 예수님을 통해서입니다. 그래서 우리 믿음생활에 있어서 처음과 끝은 오직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예수의 이름뿐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이 이 세상에서 복 받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자녀가 교회생활을 제쳐두고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성적이 진로를 결정하고 진로가 인생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집은 다시 짓고 그림은 다시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울어진 신앙의 집을 다시 짓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신앙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한꺼번에 붕괴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가족이 함께 자녀들의 진로와 건강한 삶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어떻게 사는 것이 의미가 있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이 가치 있는 삶인가를 얘기하십시오.

일류 대학이 일류 인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신앙을 공유하십시오. 성공, 출세, 치부보다 신앙이 우선이니까요.

그래서 우리 자녀의 신앙도 어려서 부모의 통제권에 있을 때 신앙 양육을 잘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적당하게 타협이 들어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가 10대 때는 부모님의 말을 그래도 잘 듣습니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야 하거든요. 그런데 20대가 되면 달라집니다. 성년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자녀가 대학생활을 하면서 대학 문화를 접하면서 세상 학문을 통해 자기 사고를 확립해갑니다. 그래서 신앙도 10대 청소년 때 잘 해놓지 못하면 20대에 들어서는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우리의 유일한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은 우리를 늘 도와주시 분입니다. 지나놓고 보면 한 번도 실망시키지 않으신 분임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어렵고 힘든 상황이나 환경도 역전시키시는 이런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