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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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마음은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밑 빠진 독입니다. 서로 더 많이 가져야 하고, 이겨야 하는 사회에서는 치열한 경쟁심과 적대감만 높아가고, 마음에는 이웃을 배려할 여유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생명을 얻고 풍성해지기를 간절히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자기만 위해 살던 이기주의 습성이 마음먹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바뀌지 않습니다.
매일 조금씩 삶의 방식을 전환하는 훈련을 통해 점차 달라집니다. 뛰어난 프로 선수가 되려면 전문 분야의 코치에게 맹훈련을 받듯이,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성화되기 위해서도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구원은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나 맑은 영성은 절대 저절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 받았을 때 천국 시민권의 신분을 주셨습니다.
또한 천국시민으로서 살 수 있도록 개개인에게 감당할 무기인 적절한 재능과 은사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천국시민 신분에 걸 맞는 예수님의 성품 훈련을 받도록 성화학교에 등록을 해주셨습니다.
이 성화학교의 교장 선생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 주권의 마스터플랜이 있는데, 이 계획 아래 우리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교화 과정을 짜십니다. 우리를 고생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본심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고난을 통해서 광야학교를 통과해야 철이 드니, 하나님은 우리를 풍성한 은혜의 자리로 영원히 옮겨 주시려고 고난을 통해서 기초부터 다지고 또 다져주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 여정 가운데 훈련하십니다. 훈련은 고되고 결코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고된 훈련 후의 열매는 매우 답니다. 그래서 빨리 순종할수록 이 성화학교의 고된 훈련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 이희녕 사모님은 그의 저서 “곤고한 심령이 살아나는 만져 주심“에서 구원 받은 사람이 성숙해가는 과정을 다섯 단계로 나누고, 그 과정을 세밀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오늘은 1단계인 ‘하나님을 이용하는 기복적 단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의 영성은 갓 태어난 아기와 같습니다. 아기는 젖밖에 먹지 못하고 남을 생각하지도 못합니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 불안해합니다. 우는 것이 유일한 무기입니다.
이처럼 1단계의 신자는 생존의 불안 때문에 예수님을 믿어 보려고 나옵니다. 자기 필요에 의해서 예수님을 믿게 됩니다. 내 소원 성취가 삶의 전부입니다. 삶의 공급원으로서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심중의 생각은 모든 행동을 좌우하는 뿌리이기에 결국에는 행동으로 나타나게 마련입니다. 이때는 내 욕심을 채워 달라며 말씀도 솔깃한 것만 골라서 붙든다.
보통 때는 보이지 않으나 문제를 만나면, 다음어지지 않은 그 진면목이 드러난다. 우리는 무엇이든지 자기 뜻대로 세상을 움직이려 듭니다.
그러나 호락호락하지 않는 것이 세상이다 보니, 신경 거슬리는 것에 온 시선이 집중되어 불평불만과 짜증으로 가득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이 죄로 인해 자신을 파괴할 위기에 이르기까지 기다리시다가 마침내 사랑의 매를 드십니다. 그러나 이는 죄 값에 대한 형벌이 아닙니다.
죄의 결과로 자행하는 우상 숭배의 운명에서 벗어나 주님과 함께 하는 하나님 자녀다운 삶으로 바꿔주시려는 주님의 깊은 배려입니다.
분별력이 없는 우리는 죽음을 가져오는 각종 우상에 깊이 중독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풍성한 삶을 살도록, 세상의 온갖 우상들에 홀린 병을 사랑의 매를 통해서 조금씩 쳐내십니다.
영원히 지옥 불에 빠지는 것보다는 잠시 고통 받고 구원 받는 것이 비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우리가 세상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는 만큼 고난도 줄어듭니다.
우리 인간은 영원을 사모하도록 지음을 받았습니다. 일단 먹고 사는 일차적 문제가 해결되면 행복감도 잠시뿐, 인간의 욕망은 밑 빠진 독이라서 가질수록 더 가져야 하는 목록이 늘어나게 마련입니다.
인간은 평안과 기쁨이 없는 상태를 견디지를 못합니다. 그리하여 배가 불러올수록 불만족도는 올라가고, 그것은 높은 범죄와 자살율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 받은 자녀답게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간절히 보고 싶어 하십니다.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계속 불신자같이 산다면 그것은 생지옥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주는 사랑입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자녀인 우리의 모습이 주님의 성품으로 건강하게 회복되기까지 쉬지도 않으시고 포기하지도 않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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