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 중에 눈에 보이는 것들은 30%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은 70%입니다. 숨을 쉬는 공기, 소리, 냄새, 사랑 등은 보이지 않습니다.

① 첫째,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는 부자의 풍요와 나사로의 비참함을, 하나님 나라에서는 부자의 고통과 나사로의 평안을 대조시켜, 일시적인 세상에서의 삶과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의 삶이 어떠한가를 보여줍니다.

부 자체는 죄가 아닙니다. 이 부자의 문제는 하나님이 그러한 재물을 맡겨주신 청기로서의 사명을 갖지 못하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자와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나사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사로는 거지로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불구자였습니다. 그래서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로 배를 채우며 살았습니다.

우리 인생은 삼생입니다. 일생은 엄마 뱃속입니다. 이 세상의 이생이 있습니다. 죽음 이후의 삼생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이생을 살다가 죽으면 영원히 사는 삼생의 천국이든. 지옥이든 가게 됩니다.

엄마 뱃속에서의 일생은 이 세상에서의 이생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이 세상에서 이생의 삶은 장차 가게 될 삼생을 준비하는 삶입니다.

부자는 영원히 사는 삼생의 삶을 전혀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직 이생의 삶이 다 인줄 알고 가진 재물로 매일 잔치를 벌이고 허랑방탕하게 살았습니다.

나사로는 비록 거지였고 병으로 인해 비참한 삶을 살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장차 있을 영원한 삼생인 천국을 소망하며 살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의 이생을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서 죽음 이후에 있는 영원히 살게 되는 삼생을 결정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② 둘째, 영원한 삼생이 진짜입니다.

지옥에서 고통당하는 부자가 아브라함 조상님에게 소리 질러 부르며, 나사로를 보내서 그 손가락 끝에 물 한 방울을 찍어서 내 혀를 좀 시원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지옥 불 속에서 절규하는 모습입니다.

이 세상 현세에서 많은 재물로 호위하며 살았던 모습과 죽음 이후에 영원히 살게 되는 지옥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은 정말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의 어떤 노력으로도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죄인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다, 천국에 대한 소망을 갖고 산다.’ 이 3가지가 들어가면 좋은 구원 간증입니다.

자신의 구원을 깨닫고 확신하게 되면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는 증거가 있습니다. 천국 가는 영생이 하나님으로부터 왔음을 믿게 되면, 내가 가진 재물도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믿게 되면서 점점 청지기의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신기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사고와 가치관에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의 내면에서 좁은 길을 걸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되고, 물질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청지기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너무 좋으신 분이십니다.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꼭 만나고 깨닫기를 원하신 분에게는 하나님께서 찾아오셔서 만나주십니다. 문제는 우리에게 간절함이 있느냐, 이겁니다.

올 해는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제대로 만나기를 소망합시다. 그래서 간절히 기도하여 예수님을 만나기를 힘씁시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면 우리의 삶에, 또한 목장과 교회 안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가장 원하시는 것은 부활의 증인으로 복음을 위해서 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만난 예수님은 이런 분이시다는 부활의 예수님을 전하는 증인의 삶을 삽시다.

특히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으신 부모님과 형제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애쓰시고, 또한 주변 이웃의 영혼을 구원을 위해서 애쓰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소중한 재물을 특히 영혼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데 사용하면 부자처럼 이생을 위해서만 살지 않고 영원히 사는 삼생에서 상급을 받아 누리고 사는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삶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