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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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방향을 정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은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가 듣고 싶어 하는 것을 정확히 말해줄 누군가를 찾아 헤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주로 웹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얻지요. 그러나 너무 많은 정보 중에서 어떤 방향을 선택해야 할지 여전히 고민스럽습니다.

 

우리가 인생의 방향을 정할 때는 우선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데 그 정보를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얻을 것인가에 대해선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훗날 지나온 인생을 되돌아봤을 때 젊은 날 피땀과 눈물로 고민하며 삶의 방향을 찾고, 열정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허망함만 남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인생의 모든 방향은 우리가 갖가지 욕망에 빠져 있을 때는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젊은 날에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가장 이로운 점은 인생의 방향에 대한 고민이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의 방황이 필요 없습니다. 이것은 40,50대에 접어들어서도 되도록 빨리 예수님을 만날수록 인생의 방황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고 따르게 되면서부터 인생에 대한 막연한 것으로부터 벗어나 인생의 목적에 대한 확신을 갖다보니 제 인생이 안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제 인생의 목적은 예수님처럼 살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대하고, 예수님처럼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늘 먹고 사는 문제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저도 그랬습니다. 직업이 먼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목적이 먼저입니다. 목적이 먼저 정해지면 그 안에서 우리는 할 수 있는 일을 찾게 됩니다. 그렇게 방향이 정해진 직업은 우리를 옭아매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환경미화원이라는 직업을 갖고도 한 평생을 멋지게 살아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살기에 적합한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구별된 가치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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