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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5 22:39

기다림의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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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스턴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무엇이든지 빨리, 편하게... 그러다보니 인내는 없어지고, 기다림 후에 오는 성숙은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각해볼 때 무엇인가를 기다림이 없이 이루어지는 일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기다린다는 것은 그만큼 소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기다림 속에서 내일을 바라보며, 그 기다림 속에서 오늘의 어려운 고통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앙의 최고봉도 기다림인 것 같습니다. 연단 중에 마지막 연단도 기다림입니다. 인생의 성패도 기다림에 따라 좌우됩니다.

 

인생은 출발부터 기다림으로 출발합니다. 산모가 새생명을 잉태하여 열 달을 기다림으로 채워야 출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만일에 새생명이 열 달의 기다림을 다 채우지 못하고 조산하게 되면 미숙아로 분류되어 인큐베이터 안에서 남은 기다림을 채워야 합니다. 이처럼 기다림이 없는 곳에는 생명도, 축복도, 응답도, 성취도, 기쁨도 없습니다.

 

특히 우리에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하고 있기에 기다림이 있고, 그 기다림이 있기에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내일 향한, 나아가 미래를 향한 무언가의 기다림이 있기에 오늘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느 덧 2018년도 마지막 달 첫 주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날에 심었던 것은 오늘이나 내일이나 미래에 좋은 것으로 싹을 틔워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이제 남은 한 달도 정성과 최선을 다하여서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의 씨앗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2018년도 한 해는 행복했노라 하면서 2019년도는 새로운 내일을 소망하는 기다림으로 맞이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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