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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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란 무엇인가?(9)
콘스탄틴의 기독교 공인(AD 313년) 이후에 바실리카라는 직사각형 교회당들이 세워지면서 가정교회는 거의 자취를 감추게 되었습니다. 바실리카 등장은 교회에 대한 이해와 그리스도인의 삶에 심각한 질적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⑤ 다섯째, 주의 만찬이 애찬에서 분리되어 제단 의식이 되었습니다.
⑥ 여섯째, 공동체 안에서 은사를 통한 나눔은 없어지고, 주교에게 나아오는 것과 그의 음성 듣는 것과 성례식 참여만이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지상 천국을 이루어서 매력적인 천국을 보여주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 사명이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세상을 축복하십니다. 그런데 교회가 이런 사명을 잃어버리고 대부분이 ‘주일예배만 드리고 십일조하고 죽어서 천국 간다’ 하는 이 정도 생각에 멈추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교회가 점점 무너져 가고 있고 욕을 먹고 있는 것입니다.
⑦ 마지막으로, 교회는 가족 공동체의 특성을 상실하고 개인주의가 교회 안에 뿌리 내리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공동체이지 개인주의가 아닙니다. 이기적인 개인주의 신앙을 갖고는 변화되지 않습니다. 보기 싫어도 보고, 귀찮아도 품고, 원수도 사랑하는 여기에서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여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원래 교회의 모습인 가정교회는 360년과 370년 사이 불법 모임으로 선언되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모이지 마라, 전체 모임만 있다,’ 그래서 원래는 2개 모임이었는데, 작은 모임을 없애버린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으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역사 속에서 없어진 것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목장이 작은 교회 역할을 하도록 회복하는 것입니다. 또 동시에 성도들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작은 목장을 회복하는 것이 성도들을 회복하는 것이고 성도들을 사명자로 회복하는 것입니다. 《홍인규 교수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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