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삶 공부 필수과목은 단계가 있습니다. 마지막 과목은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 공부입니다. 이 삶 공부 교재는 열두 단원으로 매 단원 앞부분은 그 단원에 맞는 하나님을 경험한 간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열두 단원 중 다섯 단원은 교회 예산 편성이나 재정의 필요 등 물질에 대한 간증입니다. 교회 공동체이든 개인이든 간에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공동체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성취시킴으로 말미암아 공동체나 개인은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배당 부지 구입을 위한 건축헌금 작정을 9월 1일까지 참여해주셨습니다. 건축위원 부부 모임을 통하여 건축헌금 3천만원 작정하기로 한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고 봅니다. 저는 이를 놓고 새벽마다 기도했습니다. 우리교회 건축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로 목표액 3천만원을 달성하게 해주셔서 온 성도들로 하여금 구체적으로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집계한 결과 \35,635,000을 작정했습니다. 저는 이 금액을 통보 받고 “이번 작정헌금으로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보여 주셨군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렇게 정성껏 헌신하신 성도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마음은 가졌는데 미처 못하신 분은 추가로 하셔도 됩니다. 이번 작정헌금으로 교회 건축은 시작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헌금을 작정하시다 보면 혹시 시험에 들 수도 있습니다. 작정한 헌금을 드린다는 것이 부담이 된다거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데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잘 감당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하나님은 좋으신 분입니다. 자녀인 우리의 소중한 물질을 받기만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받으시고 꼭 돌려주시되 더 많은 것으로 축복해 주시는 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