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신앙생활에 관심 없는 사람들
VIP 전도는 5명의 목장 VIP 명단을 작성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런데 어떤 VIP는 오래 기도해도 꼼짝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사는 것이 재미있기 때문에 죽음이나 사후 세계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후 세계는 과학적으로 증명될 수 없는 상상의 세계이고, 천국은 이 세상에서 별 소망 없는 사람들이 위로 받기 위하여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부인해도 사후 세계가 있고 심판이 있고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그렇다고 증언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목장 VIP 명단을 만들 때에는 하나님과 목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삼아야 하지만 하나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제외하지 말아야 합니다. 언제 무슨 일이 생겨서 예수님을 필요로 하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염려와 걱정이 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깊숙이 들여다보면 그 마음속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신은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큰소리치기도 하지만 죽음에 직면하게 되면 달라집니다. 또 외로움이 있습니다. 친구와 친지도 많지만 진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대상이 없다는 생각이 가끔 머리를 스칩니다. 배우자가 옆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혼자라는 생각도 가끔 해봅니다.
또 무력감이 있습니다. 경쟁에서 패배하고 인생에서 낙오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종종 엄습한다. 나이가 들면서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점점 떨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러한 실존적인 두려움을 잊기 위하여 사람들은 직장생활이나 사업이나 취미생활이나 여행이나 게임, SNS에 몰두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죽음에 대한 두려움, 외로움, 무력감은 예수님을 만나면 사라집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영생을 소유했기 때문에 죽음이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닙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고 그의 몸인 교회 공동체 속에 있기 때문에 외로울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예수님이 나의 인생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무력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하나님의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도 기다리며 기도해 주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최영기 목사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