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쓰는 사람들이 하늘나라(천국)를 차지한다(마 11:12)고 말씀합니다. 우리 모두가 사모하며 누리고 싶어 하는 최고의 영역을 천국이라는 데는 동의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그 영역을 일부분이라도 누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평생 그런 영역에 대하여 꿈만 꿀 뿐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 중 하나는 게으름과 소극적인 삶의 자세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성공했다는 분들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동일한 평가는 ‘그 사람은 꼭 그 일이 아니고 다른 일을 했어도 성공했을 것이다’는 말입니다.

일만 시간의 법칙이 있습니다. 어떤 분야나 일에 대해서 일만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 삶의 변화도 그렇습니다. 변화하고자 하는 갈망을 갖고 시간을 꾸준히 투자하면 반드시 변화가 됩니다. 우리의 삶이 변하는 데는 이 4단계를 거칩니다.

① 첫 번째는 깨닫음입니다. “아! 내가 잘못됐다.”

② 그 다음에 결심의 단계입니다.

‘잘못됐다.’고 깨닫고 그럼 내가 올바르게 살아야 되겠다 결심하는 겁니다.

③ 그 다음에는 실천의 단계입니다. 결심했으면 실천으로 옮겨져야지요.

④ 그 다음에는 반복의 단계입니다. 실천이 반복되면서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신앙은 습관이 되어야 비로소 신앙의 인격이 됩니다. 초신자에게는 주일날 일어나면 당연히 교회 오는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이 4단계를 거치는데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사탄과 죄가 저항하는 겁니다.

‘깨닫지 못하고록 하고, 깨닫고 난 다음에는 결심하지 못하도록 하고, 결심하고 난 다음에는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도록 하고, 행동으로 한번 옮겼으면 한번으로 끝나도록 하고’ 별 유혹과 별 공격을 다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자기가 차지한 영역을 놓치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 신앙 성장이나 인격이 변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겁니다. 단거리 경주가 아니고 마라톤이다 하는 것을 기억해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