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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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지체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항상 혼자서 맛있는 것을 먹는 입에 대해서 다른 지체들이 불평을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코는 맛있는 것을 냄새만 맡고, 눈은 맛있는 것을 보기만 하고, 귀는 맛있게 먹는 소리를 듣습니다. 발은 맛있는 곳을 찾아가고, 손은 맛있는 음식을 입까지 배달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입만 맛있는 것을 먹는 것에 대해 불만을 가진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지체들이 회의를 열어서 맛있는 것을 냄새도 맡지 말고, 보지도 말고, 소리를 듣지도 말고, 거기까지 찾아가지도 말고, 집어주지도 말자고 결의했습니다. 그렇게 사흘 동안 음식을 못먹게 되자 입뿐만 아니라 모든 지체들이 힘을 잃고 말았습니다. 우리 몸에서 필요 없는 기관은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에서 교회를 몸으로 비유했습니다. 교회는 한 몸입니다. 몸 지체와 같이 모든 성도는 영적 가족으로서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로의 도움을 받는 의존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 지체로서 교회에 대한 책임을 가질 때 주인의식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모든 가정이 교회 식사와 청소에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수년을 당연한 것으로 알고 식사와 청소로 섬겨주신 분들에게 고마움을 갖습니다. 식사와 청소는 가정별로 2개월마다 돌아왔습니다.
“너희는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여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본뜻이다."(마 7:12) 저는 이 말씀을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그동안 섬겨주신 가정들에게 고마운 마음으로 이제 우리 가정도 식사와 청소로 대접하겠다는 마음을 갖고 함께 동참하셨으면 합니다. 식사는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2회), 청소는 1년에 1회를 섬겨주셨으면 합니다. 아멘으로 받아들이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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