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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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움츠러들면 안 됩니다. 집에 갇혀 있기만 해도 안 됩니다. 감염의 위험 때문에 염려나 두려움에 묻혀 있어도 안 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예배당에 나와서 기도할 것을 권합니다. 기도하면 힘을 얻습니다. 두려움도 사라집니다. 교회 내부는 수시로 방역을 하고, 청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가 쉽게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서 일부 성도는 가정에서 라이브로 영상예배를 드린 지 6주째 되었습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면 정성이나 은혜 측면에서 많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계속 되다 보면 예배에 대한 의미도 흐려지게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아내가 코로나로 인하여 교회 예배를 못드리게 하고 했을 때 예배를 드리다 혹시 감염되면 어떻게 하나불안해서 예배를 쉬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일예배를 드리고 나니까 그 불안이 없어지고 예배리는 것이 기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려움에 쌓였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코로나19는 조심해야 하지만 불안 공포에 쌓일 필요는 없습니다.

 

다음 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주일입니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신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에게 산소망을 주십니다. 부활은 죽음도, 현재의 어떤 어려운 일들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부활 주일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를 줍니다.

 

이번 주에 기도하다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코로나19 영향은 있지만 이번 부활주일은 온 성도가 2부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예배 시 성도간 1~2m 이상 안전거리 유지해야 하기에 2부로 드리겠습니다. 예방 차원에서 성찬식은 하지 않습니다. 1, 2부 예배자 명단은 게시판에 게재합니다. 부활주일예배에 온 성도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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