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코로나19 확진자도 많이 감소하고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 같습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연장한 5월 5일이 다가오면서 교회들마다 주일예배 등을 정상적으로 회복하는 분위기입니다. 2개월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면서 주일예배를 드리고 가족 모임을 했지만 흐트러지고 헤이해진 우리의 마음을 추스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 생명의 삶 개강을 보류하고 대신에 하나님 나라 복음의 삶을 개강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개집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단순한 개집을 만든 것도 구상을 해야 합니다. “어떤 모습으로 만들까?“ 설계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로 길이를 재고 잘라서 만듭니다. 하물며 우리 인생은 어떻습니까? 제2롯데월드 123층을 지을 때 전문 설계사가 설계했을 것입니다. 123층 건물하고 우리 인생하고 어떤 것이 더 중요합니까?

우리 인생이 얼마나 중요한데 우리는 구체적이고 실제적이고 정확한 설계도를 뛰어난 설계사로부터 안 받고 그냥 대강 생각해 가지고 신앙생활도 그렇고 우리 인생도 내 나름대로 대강 인생의 그림을 그리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직 돈만 벌고 잘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그런가요? 우리 인생이 123층 건물하고는 비교도 안되는데 123층 건물을 아무 설계사가 설계했다고 하면 난리 날 것입니다.

하나님의 설계도는 우리 인생과 우리 신앙생활과 교회의 전체적인 그림, 3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신앙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지, 교회는 어때야 되는지 하나님의 설계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계획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그 설계도가 하나님 나라 복음의 삶입니다. 강의는 1시간 정도로 8주입니다. 주일 오후 2시에 시작합니다. 집사님들은 주일 오후예배 드린다 생각하시고 의무적으로 다들 참석하시고 가능하면 다른 성도님들도 많이 참석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