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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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에게 빌려준 돈 아직 못 받고 있습니다
얼마 전 국민일보에 ‘신앙 상담’에 대한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교인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미루고 갚지 않습니다. 저도 형편이 어렵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이를 상담해주시는 박종순 목사님께서 이렇게 답변해주었습니다.
돈에 대한 성경의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이자 받고 돈을 꿔주지 말라.” “중한 변리로 재산을 늘리지 말라.” “빚지지 말라.” “돈을 사랑하지 말라.”등 많습니다. 이자 받기 위해 꾸어주지 말고 고리 대금하지 말며 돈을 꾸지도 사랑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명언도 있습니다. “돈은 바닷물과 같아서 마실수록 목마르다.” “돈을 빌려 달라는 것을 거절함으로 친구를 잃는 것은 적지만, 돈을 빌려주므로 친구를 잃는 것은 매우 쉽다.”(쇼펜하우어) “돈, 쾌락, 명예를 사랑하는 사람은 타인을 사랑하지 못한다.”(에픽 테토스), “돈 잃고 사람 잃는다.”(속담)
돈을 빌리는 사람의 경우 대부분 급한 사정 때문입니다. 그들은 반드시 갚겠다고 약속합니다. 하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거나 의도적으로 갚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인 간의 금전거래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돈을 갚지 못한 사람은 외면하게 되고 돈을 받지 못한 사람은 그 사람을 미워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화려한 조건을 제시하는 금전거래나 투자도 피해야 합니다.
프랭클린은 “돈을 빌려준 사람의 기억력이 훨씬 좋다”고 말합니다. 빌려준 사람은 잊지 않습니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나쁜 습관을 버리고, 나눠주고 베푸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돈을 빌린 사람이 의도적으로 갚지 않거나 갚지 못할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빌려주고 베푸는 삶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어떤 이유든 다른 사람을 미워하면 나 자신의 영성이 무너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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