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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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신앙과 짝퉁 신앙의 차이
41년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명품 가방을 수선하는 이경한 사장의 말에 의하면, 명품과 짝통의 차이는 ‘디테일’이라고 합니다. 예컨대 명품 가방의 경우, 보이는 곳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도 신경을 쓴 반면, 짝통은 보이지 않는 곳은 대충 만들었고, 작은 지퍼 하나도 진품은 1만 번 이상 개폐가 가능하다는 고가의 ‘YKK’나 스위스 명품지퍼 ‘riri’를 사용하였지만, 짝통 가방은 저렴한 철 지퍼를 사용해 얼마 되지 않아 녹이 슬어 가죽을 망가뜨렸습니다.
스위스의 명품 시계, 독일의 명품 만년필 회사들은 대부분 덩치가 큰 대형 회사들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오랜 세월 고집스럽게 자신의 제품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장삿속이 아닌 명품 만들기에 집착하며 올-인(All in)해왔습니다. 그 결과 기업 경영도 최고가 되었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앙의 명품, 명문이냐 아니냐는 ‘디테일’에 있습니다. 얼렁뚱당 믿어서는 명품이 될 수 없습니다. 얼렁뚱당 신앙의 명문 가문은 더더욱 될 수 없습니다.
오늘은 주님의교회 설립 18주년을 맞는 주일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의 신앙이 시간이 흐를수록 성경대로 철저히 믿고, 누가 보든 안보든 하나님 앞에서 산다는 마음으로 작은 부분에 이르기까지 더욱 ‘디테일’한 삶을 살아가는 전환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 성도들 모두 명품 신앙인, 명품 신앙의 명문 가문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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