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행복의 길을 찾아 부단히 노력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행복의 길 가운데 중요한 것은 ‘상대방과의 소통’입니다. 소통이 안되면 불통이 되고 불통이 있는 곳에는 고통이 따르게 됩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이 소통이 안돼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분들이 많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래서 “소통을 위해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소통을 위해서 해야 할 말은 ‘친,정,필,세’입니다. 그것은 대인관계에서 최대한 친절한 말을 하며 언제나 정직한 말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꼭 필요한 말만 하며 상대방을 세워주는 말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친,정,필,세’를 기억하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소통을 통한 행복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늘 기억하고 조심하는 것도 소통을 통한 행복의 길을 걷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 말아야 할 말은 ‘충,조,평,판’입니다. 상대방에게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특히 누군가 고통과 상처, 갈등을 이야기할 때는 ‘충고나 조언, 평가나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 일상의 언어 대부분은 ‘충,조,평,판’입니다.

정혜신은 ‘당신이 옳다’ 책에서 사람을 구하는 힘의 근원은 정확한 공감이다고 말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우리는 목장 모임과 초원 모임을 통해 함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며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통해서 바르게 공감하는 훈련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장기적인 코로나로 인하여 신경이 예민한 상태에서 서로를 배려하는 소통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소통을 위한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늘 기억하며 소통을 통한 행복의 길을 함께 걸으며 이 시기를 잘 이겨나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