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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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것을 먼저 하라
신문이나 잡지 등에 건강식품에 대한 광고가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를 얼마 동안 복용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확실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술과 담배를 끊고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어떤 건강식보다 더 좋을 텐데 뻔한 것을 무시하고 지엽적인 것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이어트도 그렇습니다. 음식을 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뻔한 해결책을 무시하고 고기만 먹고 함수탄소를 피한다든지, 반대로 함수탄소를 섭취하고 지방만 먹는 것을 피한다든지, 그렇게 부산을 떠는 것을 보면 우습기도 합니다.
그런데 뻔한 것을 무시하고 지엽적인 것에 집중하는 현상은 신앙생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주신 가장 큰 계명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과 몸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의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대 계명’과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들라는 ‘대 사명’입니다.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뻔한 뜻이 있는데도 하나님의 뜻을 모르겠다고 안달하는 성도들이나,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들면 되는데 어떻게 사역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사역자들은 뻔한 것을 무시하고 지엽적인 것에 집중하다가 방향 감각을 잃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엽적인 것에 매이지 말고 분명한 하나님의 뜻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 계명에 집중하면 많은 관계의 문제가 저절로 해결되고, 대 사명에 집중하면 사역의 방향이 환하게 보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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